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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대 “정부가 국립대 인정안하는 자기모순”

  • 등록 2021.08.24 14:21:55

 

[TV서울=신예은 기자] 군산대는 정부의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된 것과 관련해 24일 성명서를 통해 “이는 국가가 운영하는 국립대학을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자기 모순적인 평가 결과”라며 재평가를 요구했다.

 

군산대는 “우리 대학이 정량평가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득점을 했지만, 주관성이 개입되는 정성평가에서 평균 이하의 점수를 얻은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 대학은 지속적인 혁신과 꾸준한 성장세를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의 자부심이 돼왔는데, 정부의 이번 평가 결과는 실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는 고용재난 지역으로 지정돼 겨우 회생 일로에 오른 군산지역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교육부는 지역 및 지역대학의 균형발전을 고려해야 한다”며 “주관적 요소가 큰 정성평가의 기준과 근거를 공개하고,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방식을 개선해 선의의 피해 대학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7일 군산대를 비롯한 전국 52개 대학이 일반재정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최남단 초등학교' 제주 가파초, 내년 분교장으로 개편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대한민국 최남단 초등학교'인 제주 가파초등학교가 내년 분교장으로 개편된다. 21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 있는 가파초를 2026년 3월 1일 자로 대정초 가파분교장으로 개편한다고 확정 공고했다. 이는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과정과 교육인력·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예고 결과 이견이 없어서 개편을 확정했다고 교육지원청은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가파초를 본교로 운영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분교장 개편을 추진하게 됐으며,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가파초는 제주도 본섬과 국토 최남단 마라도 사이에 위치한 부속섬 가파도에 있는 유일한 학교다. 가파초에는 현재 1·3학년 1학급(복식학급)에 2명, 6학년 1학급에 2명 등 총 2학급에 4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병설유치원은 원아가 없어서 올해 휴원에 들어갔다. 가파초는 과거에도 분교장 개편이 논의된 적이 있지만 본교 지위를 유지해왔는데, 이번에는 개편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장선생님까지 있는 본교임에도 현재 재학생이 4명뿐"이라며 "재학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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