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마포 브랜드 서체 4종, MS오피스 탑재

  • 등록 2021.09.09 10:16:28

 

[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가 개발한 ‘마포 브랜드 서체 4종’이 전 세계가 사용하는 업무용 프로그램 ‘MS오피스’에 탑재 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한컴오피스 2018 및 2020 버전에 마포 서체 9종 등재 이후, 전 세계 ‘MS오피스’ 사용자들에게 배포됨으로써 한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게 된 것이다.

 

국제 문해의 날인 지난 8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정보원과 마이크로소프트(MS)간 ‘마포 브랜드서체 MS오피스 탑재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지난 6월 한국문화정보원에 글꼴 파일을 전달함과 동시에 협약체결 권한을 위임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Mapo 꽃섬’, ‘Mapo 배낭여행’, ‘Mapo 당인리발전소’, ‘Mapo 다카포’ 4종의 마포서체와 안동시 서체 1종, 칠곡군 서체 5종, 완도군 서체 1종, 국립중앙도서관 서체 1종 총 12종의 서체를 ‘MS오피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선정 기준은 한국의 지역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글꼴이면서 ‘공공누리 홈페이지(https://www.kogl.or.kr/)’ 상에 다운로드 수가 많은 상위 글꼴로써 마포 서체가 2위, 3위, 5위, 6위를 차지했다.

 

마포 서체 개발은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민선7기 공약 사업으로 2019년 첫 번째 ‘마포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자 전국 최초로 시도된 ‘마포 서체 개발 프로젝트’다.

 

서체 디자이너를 꿈꾸는 미취업 청년 9명을 모집해 1년간 역량을 키워 마포구의 지리적‧문화적 특색을 잘 담아낸 지역 고유의 서체 9종을 만들어 누구나 저작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들이 개발한 9종의 서체는 지난해 11월 디자인 등록을 끝마쳤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27회 한글 글꼴 디자인 공모전‘에서 무려 7명이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중 6명은 국내 타이포그래피 업계 선두주자인 ‘산돌’에 채용됐으며, 1명은 한컴오피스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고딕체를 개발한 ‘윤디자인’에 입사해 서체 디자이너의 꿈을 이뤘다.

 

Mapo 꽃섬체를 개발한 김민정 씨는 “제가 개발한 마포 브랜드 서체를 전 세계인이 쓸 수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런 기회를 준 마포구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마포 브랜드 서체의 MS오피스 탑재 소감을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걸보니 가슴벅차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마포 브랜드 서체 개발과 같은 일자리 지원 사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용인∼과천 지하도로 신설·창원∼진영 도로 확장 예타대상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먼저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는 용인과 수원, 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거리는 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다. 이중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해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차량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 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 분기점(JCT)∼동창원IC 4.8km 구간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일일 교통량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