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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땅굴 탈옥범' 모두 잡았다

-길보아 교도소서 사라진 6명 중 마지막 2명 체포

  • 등록 2021.09.19 10:44:54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교도소를 탈출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6명이 결국 전원 체포됐다.

 

19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팔레스타인 탈옥수 중 그동안 체포되지 않았던 무나딜 나파얏과 이함 카맘지를 이날 오전 요르단강 서안(웨스트 뱅크)의 제닌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제닌은 이들 탈옥수의 고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제닌에 들어갔을 때 충돌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은 탈옥수 2명이 은신 중인 주택에서 저항 없이 체포됐으며, 이후 조사를 위해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함 카맘지의 부친은 이스라엘군이 몸을 숨기고 있던 주택을 포위했을 때 아들이 전화를 걸어와 "주택 소유주를 위험에 놓이지 않기 위해"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호 인근 벳샨에 있는 길보아 교도소에서 팔레스타인 수감자 6명이 자취를 감춘 뒤 이스라엘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이들은 사람 한 명이 겨우 빠져나갈 정도의 땅굴을 수개월 동안 판 뒤 교도소를 탈출한 것으로 추정됐다. 감방에서는 이들이 땅굴을 파는 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녹슨 숟가락도 발견됐다.

 

길보아 교도소는 그동안 철통 경비를 자랑하던 곳이어서 이스라엘 사회에 충격을 줬다. 탈옥수 6명 중 마흐무드 아다레와 야쿱 카다리는 지난 10일 이스라엘 북부 도시 나사렛에서 체포됐다.

 

이들이 체포된 나사렛은 아랍계 인구가 다수를 차지한다. 다음날인 11일에는 이스라엘 북부에서 자카리아 주베이디 등 다른 탈옥수 2명이 체포돼 재수감됐다.

 

 

AP 통신은 탈옥수 6명 중 5명이 이슬람 지하드(성전) 대원들로, 이 중 4명이 종신형이 선고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주베이디는 2000년대 초반 2차 인티파다(반이스라엘 민중봉기)가 벌어질 때 팔레스타인 '알-아크사 순교자 여단'의 지도자였다.

 

팔레스타인 측은 탈옥수들을 "영웅"으로 묘사했지만,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군과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거나 실행한 "테러범"이었다고 AP 통신은 설명했다.

 

이번 탈옥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로켓포를 쏘아대고 이스라엘군이 공습으로 보복하면서 양측간 무력 공방이 이어졌다.

 

하마스는 특히 이스라엘의 탈옥범 검거를 비난하면서 이스라엘과의 휴전 논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란 반정부시위 확산… 당국 강경진압·전국 인터넷 차단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제난과 민생고에 대한 분노로 시작된 이란 반정부시위가 확산일로다. 8일(현지시간)에도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시위대가 모였고, 대학생과 노조 등이 합류하며 시위는 지난달 28일 발발 후 최대 규모에 달했다. 당국은 강경 진압으로 대응하면서 사망자 수는 최소 45명에 이르며, 전국에 인터넷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FP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란 곳곳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대의 영상을 볼 수 있다. 테헤란 서부 주요 도로에 대규모 시위대가 모여 "독재자에게 죽음을"과 같은 구호를 외쳤고, 주변을 지나는 차량도 경적을 크게 울려 지지를 보냈다. 이밖에 북부 타브리즈, 동부의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 등에서도 대규모 인파가 모였다. 현장에선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겨냥해 "팔레비 왕조가 돌아올 것", "세예드 알리는 무너질 것"과 같은 구호가 들렸다. 이런 구호는 이란에서 혁명으로 수립된 신정체제의 철권통치 하에서 그간 절대 금기로 통하는 것들이었다. 남부 쿠체나르에서는 시위대가 2020년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실권자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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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무안공항 참사 둔덕 책임자 전면수사해야… 미진하면 특검"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9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항철위)의 연구용역 보고서가 참사의 결정적 원인으로 콘크리트 둔덕을 지목한 것과 관련, 현행법 개정 및 책임자 처벌을 위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야당 간사인 김은혜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항철위 연구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작년 8월 이재명 정부가 비공개로 작성한 충돌 시뮬레이션 보고서는 둔덕이 없었으면 전원 생존했을 것이란 결론을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죽음의 둔덕을 만들고 방치한 이들을 처벌하지 못하는 현행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며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재해 규정 시설에 포함돼있지 않은 공항의 로컬라이저와 둔덕 시설을 요건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2007년 현장점검, 2020년 개량공사에 책임 있는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은 여객기 참사 관련 경찰에 입건된 44명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책임 있는 관계자에 대한 전면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정조사에서 2020년 개량공사 등에 책임이 있는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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