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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국제배구연맹, 이재영·다영 자매 이적 동의서 29일 직권 발급할 듯

  • 등록 2021.09.28 11:05:05

 

[TV서울=신예은 기자] 그리스 진출을 도모하는 이재영·다영(이상 25) 쌍둥이 자매의 국제이적동의서(ITC)를 국제배구연맹(FIVB)이 29일 직권으로 발급할 것으로 보인다.

 

배구계에 따르면, FIVB는 대한민국배구협회와 쌍둥이 자매가 계약한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28일(한국시간) 공문을 보내 ITC 승인 절차를 설명했다.

 

FIVB는 먼저 대한배구협회가 ITC 승인 수수료 성격의 돈을 받을 수 있도록 PAOK 구단에 은행 계좌번호를 중유럽 일광절약시간제 기준 29일 정오(한국시간 29일 오후 7시)까지 보내라고 적시하고, 이어 마감 시한까지 계좌 번호를 보내지 않으면, FIVB가 자매의 ITC를 승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24일 FIVB에 국내 선수 해외 진출 자격 제한을 명시한 선수 국제 이적에 관한 자체 규정을 근거로 쌍둥이 자매의 ITC 발급을 할 수 없다는 의사와 함께 ITC 발급과 관련한 이적 수수료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협회 규정을 보면, 국가대표 선수는 연봉의 10%, 대표가 아닌 선수는 5%를 ITC 발급 수수료 성격으로 자국 배구협회에 낸다.

 

배구협회는 선수 국제 이적 규정에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협회, 산하 연맹 등 배구 유관기관으로부터 징계처분을 받고 그 집행 기간이 만료되지 아니한 자, (성)폭력, 승부조작, 병역기피, 기타 불미스러운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했거나 배구계에 중대한 피해를 끼친 자'의 해외 진출의 자격을 제한한다고 명시했다.

 

학창 시절 학교 폭력(학폭) 논란을 야기한 쌍둥이 자매는 이 조항의 적용 대상이며 학폭과 관련해 배구협회의 징계를 받은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배구계는 FIVB가 배구협회의 확고한 ITC 거부 의사를 최종 확인한만큼 24일 직권으로 ITC 발급을 승인할 것으로 보였으나 그간 ITC 발급과 관련한 여러 분쟁 사례 등을 검토해 신중하게 결정하느라 최종 결정이 지연됐다고 보고 있다. .

 

ITC를 발급할 수 없다고 주장해 온 배구협회의 태도가 하루 사이에 달라질 가능성은 극히 낮아 결국 FIVB가 29일 오후 7시 이후 직권으로 이재영·다영 자매의 ITC를 발급할 게 유력해보인다.

 

 

한편, 중학교 시절 학폭 가해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다영 자매는 원소속구단인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2021-2022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해 국내에서 뛰기 어려워지자 국외 에이전시와 계약하고 그리스 진출을 추진해 왔다.


국토부, "용인∼과천 지하도로 신설·창원∼진영 도로 확장 예타대상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먼저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는 용인과 수원, 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거리는 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다. 이중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해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차량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 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 분기점(JCT)∼동창원IC 4.8km 구간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일일 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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