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양천구하면 떠오르는 것은 아파트, 주택가, 교육, 베드타운?! 다소 심심해 보이는 도시 양천구가 골목 구석구석에서 쏟아지는 깨알 재미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도서관, 공원, 시장, 걷고 싶은 거리 등 지역 공간들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홍보책자 ‘오르樂 내리樂 양천 한바퀴’를 발간했다.
구는 지역을 목동, 신월동, 신정동 등 권역별로 묶어 특색 있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책을 꾸몄다. 각 장소마다 간략한 약도도 담아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하여 찾아가기 쉽게 했다. 보는 이가 자신과 가까이에 있는 여러 장소들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책으로 보는 양천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우선 첫 페이지를 펴면 강아지모양을 닮은 구의 지도가 펼쳐진다. 지도에는 병원, 학교, 시장, 동주민센터 등 여러 시설들이 표시되어 있으며, 크고 작은 산과 공원들도 함께 담아 지역의 명소 또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뿐 아니라 전설 ․ 역사 ․ 축제 등의 내용 또한 함께 담아 보다 재미있게 양천구를 소개했다.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지역을 돌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들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을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는 지역학습의 길라잡이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주민들뿐 아니라 양천구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르樂 내리樂 양천 한바퀴’는 누구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청 각 부서,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보건소 및 지역의 도서관 등에 비치할 예정이며, 양천구 사이버홍보관 홈페이지(http://news.yangcheon.go.kr/)의 양천 한바퀴 게시판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