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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안서 희귀식물 물석송 20개체 발견

  • 등록 2021.12.13 09:35:10

 

[TV서울=신예은 기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남 신안군 암태도 일대에서 물석송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원관 식물자원연구부는 서남권 섬 지역 자생생물 조사 과정에서 확인했다.

 

암태도 일대 300㎡ 면적의 습하고 완만한 경사지에서 20여 개체의 물석송이 서식하고 있었다고 자원관은 설명했다.

 

이 자생지에서는 끈끈이주걱, 애기등, 땅귀개, 이삭귀개 등 다양한 희귀식물이 함께 생육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자원관은 판단했다.

자원관은 표본 50만여 점을 보관할 수 있는 식물수장고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자생지 발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희귀식물의 보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창균 식물자원연구부장은 "섬 지역에서 물석송, 이삭귀개 등 희귀식물의 추가 자생지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며 "섬과 연안 지역 생태 연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 생물주권 조기 확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고자 2020년 8월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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