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박용진, 이용우 의원과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일부 여야 의원들이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지명된 함영주 부회장을 겨냥해 “하나금융은 함 부회장의 회장 후보 추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8일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에 따라 함 부회장은 오는 3월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하나금융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