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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서해수호의 날’ 그들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 등록 2022.03.23 16:22:03

 

부끄러움 많던 꽃 봉우리들은 고개를 내밀고, 시원한 봄바람이 인사를 건내는 3월이 찾아왔다. 학생들은 새 친구를 사귈 생각에, 또한 코로나로 힘든 날들을 보내지만 저마다 봄을 맞이할 것이다.

 

올해도 3월 26일은 어떤 이들에게는 평화로운 봄날 중 하루 일 것이다. 하지만 이 평화로운 봄날이, 희생하신 고귀한 영웅들 덕분에 있다는 사실과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 그들을 위해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된 것을 기억해줬으면 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해 북한의 서해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인 용사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기념일이다.

 

다만, 잠시 영웅이라는 칭호를 내려놓고 그들을 봐줬으면 좋겠다. 군인이 아닌 하나의 사람으로, 그들에게 이입해서 생각해보자. 당신이 군인이라면, 나라를 위해서 항시 희생 할 각오 가 되어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자신의 하나뿐인 목숨, 그리고 유가족을 생각해보면 당신은 희생할 수 있는가? 그들을 영웅으로써가 아닌 하나의 사람으로 볼 때, 그들의 희생과 용기의 가치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가치의 무게를 느끼게 되었을 때, 우리는 결국 그들을 영웅이라고 부르게 된다.

 

 

만약 이 가치를 이해하고 영웅들의 희생과 용기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 된다면, 그들에게 좀 더 정중하게 조의를 표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며, 코로나로 인해 추모 행사에 직접 참석은 못하더라도 마음으로 영령들의 명복과 유가족들에게 대한 위로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숭고하다고 사전적 정의만 붙이지 말고 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제대로 헤아려보면서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통해 그들의 희생을 온 몸으로 체감하며 그들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기를 바란다.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일자리 연구회’ 토론회 개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미래 일자리 연구회'(대표의원 이종배)가 주관하는 "AI 시대 일자리 위기,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가 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정책심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서울의 특수한 경제 구조와 청년층 고용 불안정 심화에 대한 선제적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효원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의 변화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전문가들의 고견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가 시민과 지자체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재 정책심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의 일자리 위기는 서울시가 반드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논의될 전문가들의 진단과 해법을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자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AI 시대 일자리 소멸에 대한 우려는 과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어 온 현상”이라며 “당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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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해킹도 재해, 사이버 침해사고 안전판 마련”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갑)은 9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기업과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손해를 보상하는 종합적 보험제도를 마련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을 대표발의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기업들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데, 특히 올해에만 SK텔레콤, 예스24, 서울보증보험, 롯데카드, KT, 쿠팡 등 업종을 불문하고 많은 기업들이 침해사고 발생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정보 유출로 인한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시 기업들은 심각한 정보자산 손실과 영업 중단, 소비자 배상등의 경영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적인 피해 복구가 어려워 경영상의 큰 위기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랜섬웨어 피해 사례의 90% 이상이 중소·중견기업에서 발생 했으며, 최근 5년 사이버 해킹 전체 건수 중 82%(5286건)는 중소기업 피해로 알려지기도 했다. 발의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에서는 정부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사이버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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