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포토


'명품나무 족보' 만든다…단양군 보호수 도감 제작

  • 등록 2022.04.03 09:59:33

 

[TV서울=변윤수 기자] 충북 단양군이 '명품나무 족보' 제작에 나섰다. 마을 입구나 계곡, 들판에 산재한 보호수를 도감에 담아 역사 기록으로 남기고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하기 위함이다.

 

3일 단양군에 따르면 자료조사와 드론사진 촬영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보호수 도감을 발간할 계획이다. 단양에는 모두 100그루의 고목이나 희귀목이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느티나무가 54그루로 가장 많고, 소나무(16그루), 느릅나무(9그루), 엄나무(6그루), 말채나무(5그루), 층층나무(〃), 옻나무(2그루), 돌배나무(1그루), 시무나무(〃), 뽕나무(〃)다. 모두 100살 넘은 고목이며, 가곡면 가대리 느릅나무 수령은 500년에 달한다.

 

매포읍 하시리 느티나무, 단양읍 천동리 소나무, 영춘면 사이곡리 느티나무도 400년 이상됐다.

 

단양군은 보호수 도감에 나무의 나이, 높이, 둘레 등 나무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나무에 얽힌 이야기도 담을 예정이다.

 

또 보호수 주변의 관광지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관광 1번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길라잡이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3일 "단양 역사와 문화의 일부분인 노거수들을 기록으로써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보호수 도감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 도감이 단양 관광의 지평을 넓힘은 물론 학생들의 자연학습 및 향토문화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정치

더보기
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 반탄, 당심 겨냥해 '강한 야당론'…찬탄, 쇄신론으로 민심에 호소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현 정부를 '반미·친북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반탄파인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적극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든 '내부 총질'로 규정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상징인 전한길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개최한 토론회에 당권 주자 중에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반탄파 세력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