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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봄꽃 절정…전국 주요 행락지에 상춘객 북적

  • 등록 2022.04.09 15:05:50

 

[TV서울=신예은 기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9일 전국 곳곳이 봄꽃 절정을 이뤘다. 벚꽃 명소를 비롯해 주요 행락지에는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인파들로 넘쳐났다. 벚꽃이 활짝 핀 강릉 경포호수에는 온종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산책하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연인, 친구, 가족 중심의 관광객들은 바다와 접한 강릉 커피 거리에서 커피를 마시며 인근 솔밭을 걷고, 일부는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활기찬 봄을 맞았다.

 

산수유와 생강나무 등 각종 봄꽃이 활짝 핀 강릉 솔향수목원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듣고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낮 기온은 강릉과 삼척 28도, 고성 27도, 영월과 속초 26도, 원주와 춘천 25도 등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경기 의정부 수락산, 동두천 소요산, 가평 명지산 등에는 등산객들이 정상까지 오르며 봄 정취를 만끽했다.

 

 

광릉숲에 있는 국립수목원에서는 입장객들이 봄 내음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추억을 사진에 담았으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도 가족·연인 단위 나들이객들이 형형색색 가득한 야생화 등을 감상했다.

 

국내 최대 봄꽃 명소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공원에는 벚꽃 구경 온 상춘객으로 넘쳐났다. 흩날리는 꽃잎은 마치 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였다. 꽃비가 내리자 관광객은 떨어지는 벚꽃 잎을 담으려고 연신 휴대전화와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2만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방문해 봄이 찾아온 경기전과 전동성당, 향교, 어진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즐겁게 지냈다.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관람객들은 3만3천㎡ 규모 하늘정원길에서 분홍빛 매화나무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인근 한국민속촌에서는 '삼짇날 소꿉놀이' 행사가 열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진달래 꽃신 만들기, 화전 부치기 체험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

 

 

수원 광교 호수공원, 화성 동탄 호수공원 등 도심 내 공원도 봄기운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부산 황령산 일주도로, 온천천 주변, 삼락생태공원과 대저생태공원 등 낙동강 주변 나들이 명소에 벚꽃이 만개해 이른 오전부터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다.

 

바람마저 적당히 불어 벚꽃잎이 꽃비처럼 내리는 장관이 펼쳐졌다.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에는 가족과 연인 단위 시민들이 몰려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며 곳곳에 핀 봄꽃을 감상했다.

 

광주광역시 광주천변과 전남 구례, 영암, 화순 등 주요 벚꽃 명소에도 절정을 이룬 벚꽃을 감상하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광주천변을 찾은 허모씨는 "올해 벚꽃은 비가 내리지 않는 데다 기온이 올라 여느 해보다 화사하고 아름답다"며 "오랜만에 꽃구경다운 꽃구경을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용인∼과천 지하도로 신설·창원∼진영 도로 확장 예타대상 선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먼저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는 용인과 수원, 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거리는 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다. 이중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해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차량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 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 분기점(JCT)∼동창원IC 4.8km 구간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일일 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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