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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채권 동반 약세 가능성 낮아…주식 강세 전환 전망"

  • 등록 2022.04.13 11:45:43

 

[TV서울=나재희 기자] 메리츠증권[008560]은 채권과 주식 시장의 동반 약세 우려에 대해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라며 향후 주식 시장이 강세 전환할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이진우 연구원은 "주식과 채권 모두 '풍부한 유동성의 수혜'를 누린 자산군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채권 시장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주식 시장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그러나 "'유동성'과는 별개로 주식과 채권 가격의 동반 약세는 단기적 현상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1976년 이후 미국 주식과 채권의 월간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주식과 채권이 동반 약세를 보인 경우는 87개월로 전체 기간(554개월)의 15.7%에 해당하는 빈도를 보였다.

 

이들 자산이 2개월 연속 부진한 경우는 14개월(2.5%)에 그쳤다. 이 연구원은 "그 낮은 확률로 나타난 것이 바로 올해 초(1∼2월)였고, 연간으로 보면 1994년에 유일하게 주식과 채권이 동반 하락했고 올해는 그 두 번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과거 경험을 기반으로 판단하면 올해 이들 자산 간의 동반 부진이 장기화하기보다는 엇갈린 방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채권 시장은 부진(진정)하겠지만, 주식 시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통제 속 기업 실적 및 경기 회복으로 강세 전환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채권 대학살로 불리는 1994년 미국 연준의 공격적 긴축 행보 당시 주식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던 요인은 일차적으로는 금리 급등세 진정이었지만, 본질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었다"며 "미국 기업의 장기 성장성 전망이 빠르게 상향 조정되기 시작하면서 금리 우려보다 성장에 대한 기대가 앞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주식 시장에서는 금리의 등락보다는 기업 '성장'의 훼손 여부가 더 중요하고 민감한 시기"라며 "주식시장의 추세적 약세 가능성은 낮게 본다"고 덧붙였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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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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