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가 대규모 집회·행사를 제외한 일반적인 상황에서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는 방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14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내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1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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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이천용 기자]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 심리로 열린 기 전 의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에 추징금 1억2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기 전 의원과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수진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 원에 추징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기 전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결단코 김봉현의 돈을 받지 않았다"며 "김봉현을 만난 적이 있기 때문에 검찰의 기소 내용은 모두 뒤집어써야 한다는 것은 부당하다. 검찰의 졸속적이고 부당한 기소를 바로잡아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도 "초선의원으로 열심히 일해야 할 시기에 온갖 억측과 비난을 받았다"며 "하지 않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 이외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검찰에 따르면 기 전 의원은 20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였던 2016년 2월부터 4월까지 선거자금과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관련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원과 200만원 상
[TV서울=곽재근 기자]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가해자에게 자격정지 10년 중징계가 내려졌다. 5일 서울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FC BK 소속 A씨에게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지난 8월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예선 경기 도중 상대 팀 FC 피다 선수의 등 뒤로 다가가 팔꿈치로 뒤통수를 가격해 공정위에 회부됐다. 피해 선수는 뇌진탕 증세와 허리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심판은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다만 잠시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가 일어나서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복·위협행위라고 판단하고 즉시 퇴장 조처했다. 스포츠공정위는 피해자 소속팀인 FC 피다 측이 제출한 영상과 A씨의 서면 진술서를 바탕으로 A씨를 사후 징계했다. 스포츠공정위의 철퇴와 별개로 피해자는 A씨에 대한 고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소속팀 FC BK 측은 구단 SNS를 통해 "운동장에서의 폭력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해당 선수를 즉각 방출했고, 구단 또한 당분간
[TV서울=나재희 기자] 조국혁신당이 5일 당내 성 비위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강미정 대변인을 포함한 피해자 여러분께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전한 피해 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노력하겠다"며 동석한 당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동안 여러 차례 당원 공지 문자를 발송하고 간담회를 통해 피해자 중심의 사고 처리를 하려 했지만 노력이 부족했다"며 "피해자 요청에 따라 외부 기관 조사를 중심으로 공적 절차를 진행했지만 처리 과정이 부족하고 소홀했다"고 밝혔다. 또 "그간 피해자를 만나려 노력했고, 한 분을 만나 차분히 의견을 전했지만 또 다른 한 분은 시간이 안 맞아 소통이 중단됐다"며 "이 사건 진행 동안 국민께 충분히 알리지 못해 송구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성 비위 특성상 많은 사람이 알수록 2차 가해 우려가 높은 것은 국민이 더 잘 알 것이다. 주요 결정에 대해서 당원들에게 문자나 간담회로 설명을 해드렸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근본적 쇄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성 비위 사건은
[TV서울=신민수 기자] "말 그대로 숨을 데가 없는 역할이에요. 하지만 여기서 도망가면 저를 시험해볼 기회가 올 때마다 계속 도망 다니겠다는 생각에 도전했습니다."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서 연쇄살인범과 단독 인터뷰하는 기자를 연기한 배우 조여정은 시나리오를 받고 느꼈던 부담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호텔 스위트룸에서 살인범과 단둘이 대화하는 장면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연기 시험대에 오르는 듯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조여정은 "사실 표현을 안 하지만 배우들은 늘 바닥이 드러날까 봐 무서운 마음을 안고 있다"며 "사람이니까 당연한 일이고, 저도 그렇다"고 말했다. 조여정은 "하지만 과대평가 되는 것보다는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실력 그대로 결과를 맞아보자는 생각으로 작품을 선택했다"고 돌아봤다. '살인자 리포트'는 사내에서 입지가 좁아진 사회부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이자 연쇄살인범 영훈(정성일)이 단독 인터뷰를 제안해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서로의 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살인범과 기자의 심리전이 긴장도 높게 이어지고, 그런 만큼 대사량도 많다. 조여정은 "스스로 집중력이 약한 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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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9월 05일 15시 5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