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5.3℃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3.8℃
  • 구름조금대전 0.1℃
  • 대구 2.1℃
  • 흐림울산 3.8℃
  • 흐림광주 3.4℃
  • 구름많음부산 3.8℃
  • 구름많음고창 5.2℃
  • 흐림제주 10.6℃
  • 맑음강화 -4.3℃
  • 구름많음보은 -0.1℃
  • 구름많음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3.1℃
  • 흐림경주시 1.8℃
  • 구름조금거제 6.1℃
기상청 제공

종합


쿠바 호텔 가스폭발 사망자 42명으로 늘어…상당수가 호텔 직원

  • 등록 2022.05.11 09:49:41

 

[TV서울=이현숙 기자] 쿠바 수도 아바나의 5성급 호텔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어났다. 10일(현지시간) 쿠바 정부는 지난 6일 아바나 사라토가 호텔서 발생한 폭발로 지금까지 성인 38명과 미성년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37명은 퇴원했으며, 아직 18명이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중에는 스페인 관광객 1명도 포함됐다. 아바나 구도심에 위치한 96개 객실의 사라토가 호텔에선 지난 6일 낮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연료 트럭이 호텔에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시신들을 속속 수습하면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폭발 당시 사라토가 호텔에 투숙객은 한 명도 없는 상태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았던 사라토가 호텔은 새 단장을 마치고 10일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었다.

 

 

이 때문에 호텔 안에선 막바지 개장 준비를 하던 직원 등 51명이 작업 중이었고, 이중 23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3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AP통신이 호텔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폭발로 19세기 건물인 호텔의 80%가 파괴됐으며, 호텔 인근 주택 38채도 피해를 봤다고 쿠바 매체는 전했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