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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매도·매수 일단 지켜보자"…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

  • 등록 2022.05.19 14:35:58

 

[TV서울=이현숙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으로 매물이 늘고 있지만 매수자들이 대체로 관망하면서 힘겨루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재건축·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의 호재가 있는 강남·서초·용산구만 강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2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10일부터 1년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한시 배제되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으나 정작 호가는 낮추지 않고 있는 반면 매수자들은 집값이 떨어질 것을 기대해 관망하면서 거래가 쉽게 되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선 용산구는 0.05% 올라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남동·한강로2가 등지의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없는 서초구는 반포동 등 3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오며 지난주 대비 0.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월 첫 주(0.07%)와 같은 수준으로,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주(0.02%)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던 강남구도 이번주 0.03%로 다시 오름폭이 커졌다. 대출과 무관한 고가주택과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부동산원의 분석이다.

반면 노원(-0.04%)·서대문(-0.03%)·마포구(-0.02%) 등지는 지난주보다 낙폭이 확대됐고, 매수세가 부진한 동대문·강서·관악구 등지는 이번주에 하락 전환됐다.

 

노원구 상계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증시 불안에다 물가 상승, 추가 대출 금리 인상 등 경제 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매수세가 위축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경기(-0.02%)와 인천(-0.05%) 아파트값은 약세가 이어졌다.

 

 

성남 분당구(0.04%), 고양시(0.05%) 등 1기 신도시 지역은 재건축 기대감으로 강세가 지속됐으나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아진 과천시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08% 떨어졌고 시흥시와 하남시는 각각 0.14%, 0.05% 내려 지난주(-0.07%, -0.03%)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비수기를 맞은 전세시장도 대체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고 경기(-0.02%)와 인천(-0.08%)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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