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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장 초반 2,630대 하락

  • 등록 2022.05.24 09:58:07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24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51포인트(0.36%) 내린 2,637.87이다.

 

지수는 지난 이틀간의 상승을 뒤로 하고 전장보다 8.44포인트(0.32%) 낮은 2,638.94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6억원, 34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974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9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86%), 나스닥 지수(1.59%)가 일제히 상승했다.

 

JP모건이 올해 순이자 마진을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제시하자 은행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고 최근 증시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던 경기 침체 우려도 완화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물가 상승 대응 차원에서 미국이 대중국 관세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발언 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개장 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3.3%로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가 재부각됐다.

 

또 미국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스냅이 2분기 실적 악화 예고에 시간 외 거래에서 30.97% 이상 폭락하며 투자심리가 흔들렸다. 그 여파로 메타(-7.08%)와 트위터(-3.54%) 등 플랫폼주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냅이 인플레이션과 정책 위험 등으로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제시하며 주가가 급락한 점이 국내 증시 상승을 제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전날 미국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KB금융(1.20%), 신한지주(1.92%), 하나금융지주(0.63%) 우리금융지주(1.37%), 기업은행(0.90%) 등이 동반 상승했다.

 

한국전력(5.07%)은 발전사에서 전력을 사 올 때 적용하는 전력 도매가격(SMP)에 상한을 두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한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반면 플랫폼 대장주 네이버(-2.70%)와 카카오[035720](-1.57%)의 낙폭이 큰 편이며,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2.65%), 삼성SDI(-0.49%), 현대차(-0.80%)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23%), 건설(2.19%), 운수창고(1.85%), 섬유의복(1.2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서비스(-1.09%), 전기·전자(-0.79%), 의약품(-0.72%), 의료정밀(-0.5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12포인트(0.58%) 하락한 878.47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5억원, 9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카카오게임즈(-1.02%), 펄어비스(-1.97%), 셀트리온제약(-1.40%), 리노공업(-1.72%), 위메이드(-1.06%) 등이 1% 이상 떨어졌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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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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