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


고용보험 가입자 5개월 연속 50만명대 증가

  • 등록 2022.06.13 17:05:03

[TV서울=신예은 기자] 고용보험 가입자가 5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478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52만2천명(3.7%) 증가했다.

 

1년 전 대비 증가 폭은 작년 11월 33만4천명, 작년 12월 43만2천명에서 올해 1월 54만8천명, 2월 56만5천명, 3월 55만7천명, 4월 55만6천명, 지난달 52만2천명으로 5개월 연속 50만명대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이 같은 추세는 제조업 증가세, 비대면·디지털 전환, 대면 서비스 여건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노동부 천경기 미래고용분석과장은 브리핑에서 최근 경제 상황이 고용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과 관련해 "고용보험 통계는 상시 가입자 중심이기 때문에 위기 요인이 곧바로 반영되지 않는다"며 "일용 근로자 등 취약 계층은 조금 더 빠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 과장은 "최근 금리 인상이나 물가 상승 등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에는 아직 영향을 주지 않은 것 같다"며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작동하고 있어 (고용보험 가입자 측면에서는)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회복 중인 상태"다. 최근의 경제 충격은 향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했다.

 

공공행정을 제외한 모든 산업(제조업·서비스업 등 대분류 기준), 모든 연령층에서 피보험자가 증가했다.

 

공공행정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확대했던 방역 일자리 등의 규모가 축소하면서 1년 전보다 피보험자가 5,600명 감소했다.

 

공공행정 분야가 감소세로 전환한 것은 5개월 만이며, 5월 기준으로는 2015년 5월 이후 7년 만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66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8만2천명(2.3%) 늘어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제조업 내에서는 의료정밀, 전기장비, 1차 금속 등은 증가 폭이 확대됐고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세가 이어졌다. 다만, 조선업에 해당하는 '기타운송장비'는 감소한 점이 눈에 띈다.

 

노동부는 최근 조선업 수주는 증가했지만, 장기간에 걸친 구조 조정과 최근 구인난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20만명으로 1년 전보다 40만6천명(4.1%) 늘었다.

 

서비스업 내에서는 대부분 업종에서 피보험자가 늘었지만, 택시 등 육상운송업과 항공운송업, 은행 등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대표적인 대면 서비스업인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1년 전보다 4만명(6.3%) 늘어난 67만5천명이다.

 

지난달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1년 전보다 43만9천명(4.5%) 증가한 1천17만이며, 6개월 연속 증가로, 방역지침 완화와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 지난달 지급액은 1년 전보다 628억원(5.8%) 감소한 1조150억원이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는 1년 전보다 6만8천명(9.7%) 줄어든 63만6천명이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초단시간 노동자 등은 제외된다.

 

고용보험은 불가피하게 직장을 잃게 된 경우 구직활동, 재교육을 지원하는 사회보험으로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과 함께 4대 보험의 하나다. 기본적으로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에 고용된 모든 근로자가 의무 가입 대상이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

김영선, 김건희 재판서 "명태균에 부탁 안해…尹부부 개입 안해"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선 전 의원은 24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씨에게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공천개입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이날 "당시 공천을 신청했던 지방자치단체장은 배제됐고, 그러면 우세한 후보는 저밖에 없었다. 당시 인수위원회에 여성이 적게 들어갔다는 비판도 있었다"며 "마침 민주당 후보도 여성이어서 여러 상황 속에서 저 말고는 줄 사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치인의 견제에 걸려서 투표에 의해 (공천이) 결정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통해 공천에 개입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윤 의원이 증인에 대한 공천 의견을 강하게 개진해 전략공천을






정치

더보기
김영선, 김건희 재판서 "명태균에 부탁 안해…尹부부 개입 안해"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선 전 의원은 24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씨에게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공천개입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이날 "당시 공천을 신청했던 지방자치단체장은 배제됐고, 그러면 우세한 후보는 저밖에 없었다. 당시 인수위원회에 여성이 적게 들어갔다는 비판도 있었다"며 "마침 민주당 후보도 여성이어서 여러 상황 속에서 저 말고는 줄 사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치인의 견제에 걸려서 투표에 의해 (공천이) 결정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통해 공천에 개입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윤 의원이 증인에 대한 공천 의견을 강하게 개진해 전략공천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