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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2,400선 회복

  • 등록 2022.06.27 16:32:53

[TV서울=신예은 기자] 코스피는 27일, 전 거래일보다 35.32포인트(1.49%) 오른 2,401.9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400선 위로 올라온 것은 종가 기준 지난 21일(2,408.93)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장중 한때 2418.94까지 치솟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0포인트(0.70%) 오른 2,383.20으로 개장해 강보합권에 머무르다 점차 상승 폭을 키워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72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6억원, 2천3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이달 16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는 시기상조라 언급하자 시장의 공포가 누그러졌다.

 

미시간대의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가 종전 예비치(5.4%)보다 소폭 낮은 5.3%로 발표된 것도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었다.

 

아울러 최근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10원 이상 급락하며 1,280원 초반까지 내려가면서 국내 증시의 하방 압력을 높였던 수급 악화도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7원 내린 1,286.5원에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불러드 총재의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하자 국내 증시도 동조화됐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확대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3.34% 급등한 영향으로 삼성전자(0.68%), LG에너지솔루션(1.73%), SK하이닉스(3.71%), 삼성SDI(3.45%) 등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5.78%)와 기아(4.39%)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네이버(0.61%)와 카카오(0.42%)도 소폭 오르면서 시총 10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01%)만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기계(4.65%), 운송장비(4.57%), 운수·창고(2.96%), 의료정밀(2.77%), 종이·목재(2.73%), 건설업(2.46%), 섬유·의복(2.2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였다. 의약품(-0.37%), 통신업(-0.40%) 정도만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0포인트(2.71%) 급등한 770.6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7.70포인트(1.03%) 오른 758.00으로 개장해 장중 한때 774.57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770선을 회복한 것 역시 이달 21일(778.30)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57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2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0.88%), 카카오게임즈(4.66%), HLB(1.49%), 셀트리온제약(0.65%), 천보(1.05%), CJ ENM](1.77%)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엘앤에프(1.23%), 에코프로비엠(8.98%) 등 2차전지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5,160억원, 6조5,688억원이었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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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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