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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소녀시대, 5년만의 '완전체 컴백'…"15번째 생일 축하해주세요"

  • 등록 2022.08.06 09:43:03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늘이 딱 소녀시대가 데뷔한 지 15년이 된 날이에요. 아침부터 정말 생일 분위기가 나는 거 같아요." 정확히 15년 전 '다시 만난 세계'로 가요계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소녀들이 여왕이 돼서 돌아왔다.

 

소녀시대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완전체로 5년 만에 모인 이번 8월을 소녀시대의 달로 만들겠다"라며 가요계 여왕다운 포부를 밝혔다. 2007년에 데뷔해 어느덧 15살이 된 소녀시대는 이른바 2세대 K팝 여자 아이돌을 대표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9년 발표한 미니 1집 '지'(GEE)가 대흥행하면서 당시 소녀시대가 무대를 선보이며 입었던 의상인 스키니진과 흰 티가 팬들 사이에서 대흥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소원을 말해봐' ,'오!'(Oh!), '런 데빌 런'(Run Devil Run), '훗'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이어나갔다.

 

 

수영은 "정말 어느 나라에 도착하는지도 모를 만큼 바쁜 시절이었다"며 "마치 학창 시절 수학여행을 갔던 생각처럼 새록새록 기억에 남는 거 같다"고 말하며 지난 15년을 회고했다.

 

가요계를 주름잡던 소녀시대는 2014년 미니 4집 '미스터, 미스터'(Mr. Mr.)까지 9인조로 활동했으나 2015년 제시카가 사업가의 길을 택하며 소녀시대와 결별함으로써 8인 체제로 전환했다.

그룹 활동이 조금 뜸해지자 소녀시대는 멤버별 개인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태연은 솔로곡 'I'(아이), '파이어'(Fire)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윤아는 배우 활동에 주력해 지난 2019년엔 영화 '엑시트'로 9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블루칩 배우로 성장했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 개별 활동에 치중하며 예능, 뮤지컬, 패션 등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쳐왔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2017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소녀시대에 대해 '지난 10년간 최고의 K팝 걸그룹'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신보 '포에버 1'은 소녀시대로서의 멤버들의 그간 활동을 총 집약한 음반이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했던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음반으로 총 10곡이 수록됐다.

 

 

써니는 "이번 음반의 티저 이미지, 음반 재킷, 뮤직비디오까지 그동안의 소녀시대 활동을 복습하고 기념하는 느낌"이라며 "다시 한번 소녀시대가 뭘 해왔는지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개했다.

 

태연은 '포에버 1'에 대해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표현하는 가사"라며 "지금의 소녀시대가 말하고자 하는 '우리 영원 하자'라는 가사도 담았다"고 말했다.

 

수록곡 '럭키 라이크 댓'(Lucky Like That)은 소녀시대 곁을 든든히 버텨준 소원(팬덤명)을 위한 노래다.

윤아는 "오랫동안 소원하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저희 팬클럽 소원이 가장 먼저 떠오른 곡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제가 멤버들 중에 마지막으로 이 노래를 녹음했다"며 "오랜만에 전체 멤버들이 녹음한 목소리를 들으니 울컥했다"고 덧붙였다.

'빌런'(Villain)과 '유 베터 런'(You Better Run)는 검은색 악마 콘셉트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던 '런 데빌 런'의 컨셉을 이어받았다.

 

티파니는 본인이 작곡한 '빌런'에 대해 "(런 데빌 런의) 다크한 소녀시대, 보컬과 댄스 퍼포먼스를 하는 소녀시대를 (팬들이) 떠오르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사를 맡은 수영은 "악당을 뜻하기보다는 평범한 사람과 다른 선택을 하는 '괴짜'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유 베터 런'은 '런 데빌 런'에서 보여줬던 이후의 서사를 담은 곡이다. 서현은 "런 데빌 런의 가사를 이은 가사"라며 "이런 식으로 도전한 건 처음인 거 같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컴백으로 국내 최장수 여성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태연은 소녀시대의 장수 비결에 대해 "소녀시대가 소녀시대의 팬이기 때문이다"라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이 순간까지 온 거 같다"고 밝혔다.


문서화 인쇄 폰트 크기 120억원 '로맨스스캠' 부부 울산 압송… 구속영장 신청 방침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한국인을 상대로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혼인빙자사기)을 벌인 30대 부부의 국내 압송이 23일 마무리되면서 수사가 본격화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경찰청은 한국인 A씨 부부를 이날 인천공항에서 인계받아 울산청 반부패수사대로 호송했다. 울산경찰은 인력 5명을 보내, 이들 부부를 초국가 범죄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로부터 넘겨받아 차량 2대를 동원해 울산으로 데려왔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울산경찰청에 도착한 A씨 부부는 수갑을 가리고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 차량에서 내렸으며, 곧바로 반부패수사대 사무실로 연행됐다.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미안하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를 상대로 범죄단체 조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을 조사한다. 로맨스 스캠 조직에서 총책을 맡게 된 경위, 조직 운영 방법을 비롯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되고도 석방된 과정 등을 들여다보고, 범죄수익금을 어디에 은닉했는지 등도 살펴본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일한 울산경찰청 반부패수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서 새벽에 불… 문화유산 피해 없어

[TV서울=박양지 기자]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새벽 서울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시설에서 발생한 불은 몇 분 만에 꺼졌지만, 박물관 내부로 연기가 일부 유입돼 하루 휴관했다. 국가유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8분경 박물관 지하 1층 기계실 일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자 근무하던 당직자가 폐쇄회로(CC)TV로 상황을 확인한 뒤, 2시 44분께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공조기 과열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설비가 불에 탔으나 유물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3일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방문, 당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인한 박물관 중요 유물들의 소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기계실의 가습기가 과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화 후 (불이) 자체 소멸됐으며, 인명 피해나 문화유산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40분경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모두 철수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국보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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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5극3특' 재편 과정에 저항 커… 국민 지지 중요해"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5극 3특' 체제로 재편해보려 하는데 관성과 기득권이 있어 저항이 너무 크다"며 "이런 때에는 국민적 공감과 지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개혁이라는 것이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권한을) 빼앗기기 때문에 저항이 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5극 3특'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로 재편하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이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험하게 말하면 소위 '몰빵'을 하는 정책은 바꿔야 한다. 지방분권과 균형성장은 양보나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전략"이라며 균형발전 정책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은 이제 못 살 정도가 됐다. 집값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고, 그렇다고 집을 끊임없이 새로 짓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반도체 공장도 수도권에 지을 경우엔 전력·용수 부족 문제가 있다"며 일극 체제의 문제점을 거듭 지적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울산시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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