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정치


김진표 의장, 우리안 초대 주한 루마니아 대사 접견

김 의장, “우리안 대사가 심어놓은 한-루 동반자 관계의 싹을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할터”

  • 등록 2022.08.09 09:43:02

 

[TV서울=김용숙 기자]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8일 오전(현지시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이지도르 우리안(88) 초대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접견했다.

 

김 의장은 “20여 년 간 남과 북에서 근무하시면서 분단 한반도를 직접 체험하고, 한-루 외교의 산 증인인 우리안 대사님을 뵙게 되어 무척 반갑다”며 "요즘도 한반도 평화를 늘 기원하고, 한국어를 잊지 않기 위해 여전히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신다고 들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리안 전 대사는 ‘한반도는 제2의 조국’이라며 북한과 한국에서 지내던 시절을 담은 사진 여러장을 직접 보여주며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장면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특히 한·루마니아 수교 관련 사진에 대해 ‘역사적인 사진’이라고 평가하고, “(수교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정부로부터 받은 훈장을 아주 귀중히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대사님께서 1990년 초대 대사를 하시면서 심어놓은 한-루 간 좋은 관계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남북간 긴장 완화 및 한반도 분단 상황 해소를 위한 우리안 대사의 고견을 청하기도 했다.

 

 

우리안 전 대사는 남북 분단에 대해 "많은 (이산가족) 분들이 한반도의 통일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고, 지금 생존하고 계신 분들도 통일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실 것”이라며 “상당히 가슴이 아픈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어 "때가 되면 통일되는 것은 틀림없다. 그 밖에 다른 길이 없다. 같은 민족이고 같은 말과 같은 역사를 가진 사람들이 분단된 상태로 살 수는 없다. 독일이 통일됐고 베트남이 통일됐다. 한반도에서도 그때가 빨리와야 되겠다.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안 전 대사는 1960 ∼ 70년대 주북한 루마니아 대사관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고 1990년 한국과 수교 후 초대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역임하는 등 총 20여 년 간 한반도에서 근무해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88세(1934년생)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고 한국문화 홍보에도 열정적이다. 이날 접견도 통역 없이 한국어로 진행됐다.

 


서울시, ‘안심헬프미’ 중고등학생 등 사회안전약자에 10만 개 추가 지원

[TV서울=신민수 기자] 시민들이 이상동기범죄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서울시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키링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10만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가 가능한 키링이다. 평상시엔 키링처럼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유사시 ‘긴급신고’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신고발생 위치 및 주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서울 안심이’ 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시는 안심헬프미가 지난해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지난해(5만 명) 대비 지원 물량을 2배로 늘려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 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