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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앞에서 결의대회

  • 등록 2022.08.18 17:27:34

 

[TV서울=신예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약 900여 명은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 모여 '고공농성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본사 내부에서는 조합원 30명이 여전히 점거 농성중이다. 이들은 손해배상소송 및 가압류 철회, 해고자 복직, 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본사 옥상에서 고공농성 중인 한 조합원은 "사측은 단 한 번도 저희에게 먼저 무언가를 제시한 적이 없었다. 그저 우리에게 '투쟁하지 말라', '안 된다'는 답변만 하고 있다"며 "옥상에서 농성 중인 조합원들이 극심한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목숨 걸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결의대회에 참석해 "화물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결정하는 실질적 권한을 가진 하이트진로는 교섭에 성실히 나서야 한다"며 "노동부도 하이트진로에 교섭 의무를 부과하고 노조 파괴 행위가 중단되도록 특별 근로 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도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이트진로 측과 조합원들은 본사 점거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매일 오전 인근 지구대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합의 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사측이 본사를 점거한 조합원들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더 심화할 위기에 놓였다.

 

이미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경찰 관계자는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자진 퇴거를 지속해서 설득하고 있으며, 재물손괴 등 불법 행위도 자제하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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