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TV서울=신예은 기자] 미국 배우이자 제79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줄리앤 무어가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올해 베네치아 영화제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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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TV서울=박양지 기자] 중복인 30일에도 전국에 강더위가 계속된다. 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원 정선은 29일 기온이 38.7도까지 올라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2010년 8월 이후 7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세워졌다. 강원 춘천(최고기온 37.1도)과 영월(37.7도), 충남 홍성(36.5도) 등은 7월 기온 역대 2위 값이 바뀌었다. 30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22∼28도, 낮 최고기온이 32∼38도로 매우 덥겠다.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35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은 서울 28도와 36도, 인천 28도와 33도, 대전 26도와 38도, 광주 26도와 35도, 대구 26도와 36도, 울산 23도와 33도, 부산 26도와 33도다. 이달 중순 폭우 이후 폭염이 시작한 지 이미 오래됐는데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북태평양고기압 등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은 가운데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되는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최근 발표한 1개월 전망에서 8월 내내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도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8월 첫 주와 둘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29일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14년째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애경산업(주)(대표이사 김상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애경산업(주) 기부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으로 서울시와 서울 사랑의열매가 공동 주관하여 개최되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애경산업은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매년 세제, 샴푸 등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는 약 60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누적 기부액은 543억 원에 이르며, 기부물품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애경산업은 올해 3월, 서울 사랑의열매의 고액기부 기업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92호로 가입하며, 나눔을 기업문화로 실천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재록 회장은 “서울시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을 14년간 이어온 애경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비주류에 속하는 4선의 안철수 의원이 29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상징석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혁신 당 대표가 돼 안으로는 혁신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 폭주에 맞서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7일 인적 쇄신 요구를 당 지도부가 거부했다며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8·22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을 제대로 지킬 사람, 무결한 사람이 누구겠는가. 극단 세력과 함께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인가"라며 "계엄에 물들지 않은 대표,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대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대표. 오직 저 안철수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임명한 특검이 오늘 저에게 문자를 보내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했다"며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저에게조차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은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에 경고한다. 무분별한 정치 수사와 야당 탄압을 지금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며 "그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
[TV서울=신민수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의 주인공 현흡은 외롭고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남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붉은 선, 'S라인'(성관계를 한 사람을 잇는 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지만 이 때문에 가족도, 친구도 없이 집에 틀어박혀 홀로 산다. 어릴 적 가족을 표현한 그림에 이모와 아빠 사이를 잇는 붉은 실선을 그렸다가 가정이 파탄 나자 그에 따른 충격으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가 된 것이다. 현흡을 연기한 가수 출신 배우 아린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롭고 어두운 모습을 가진 인물이다 보니 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현흡을 보고 오마이걸 아린인 줄 전혀 몰랐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제가 이 인물을 잘 표현했구나 싶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로 아린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현흡의 모습은 새롭게 다가올 만하다. 오마이걸에서는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였다면 드라마 속에서는 어둡다 못해 음침한 캐릭터로 나온다. 헤어스타일도 아무렇게나 집에서 가위로 자른 듯한 짧은 더벅머리에, 피부는 창백하고 잡티가 드러나 보이는 모습을 강조했다. 아린은 "감독님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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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7월 29일 17시 4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