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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멘탈코치 제갈길' PD "후보에 없던 이유미 '오겜' 보고 섭외"

  • 등록 2022.09.07 07:39:52

 

[TV서울=신예은 기자] 올해 에미상에서 여우단역상(게스트상)을 거머쥔 배우 이유미가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주연한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이 내주 첫선을 보인다.

 

연출을 맡은 손정현 PD는 6일 온라인으로 열린 tvN '멘탈코치 제갈길'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이유미 배우는 캐스팅 후보 리스트에 없었는데 정우 배우가 고려해달라고 부탁해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손 PD는 "캐스팅을 고민하던 시기가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직후였는데 이유미 배우가 연기를 참 잘했고 연기에서 간절함과 절박함이 보였다"며 "실제로도 이유미 배우는 작품을 위해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쇼트트랙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사고를 저질러 태권도 국가대표에서 영구제명됐던 제갈길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멘탈코치로 선수촌에 재입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는 제갈길 역을, 이유미는 슬럼프에 빠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는다.

 

손 PD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 때문에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이라며 "심금을 울리는 좋은 대사들이 많아서 좋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유미는 "그동안 항상 중간에 죽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살아남아서 작품에 마침표를 찍는 게 처음이라 기분이 새롭고, 기대된다"며 웃었다.

그는 "얼음판 위에서 달릴 수 있어야 하다 보니 촬영 시작하기 석 달 전부터 쇼트트랙팀들과 훈련을 했다"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지만 재밌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우는 "대본을 받아 봤을 때 의미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작품이라서 끌렸다"며 "진지할 때는 진지하게 연기했지만, 기본적으로 유쾌하고 웃음을 주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이후 시청자들이 정우라는 배우를 떠올렸을 때 목말라하던 그런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배우 권율이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 박세영이 선수촌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로 출연한다.

권율은 "자신의 욕망과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다 보니 악역으로 보이지만 제갈길을 애정하고 선수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어서 마냥 미워할 수는 없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박세영은 "제가 맡은 캐릭터의 가치관과 닮은 부분이 많아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시청자들이 작품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9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법관대표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 논란… 사법개혁 신중히"

[TV서울=이천용 기자] 판사 대표들의 협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여당 주도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위헌성 논란과 재판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국민의 기대와 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면서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법관대표회의는 8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정기회의를 연 뒤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선 내란재판부 설치 법안 및 법왜곡죄 도입 관련 입장표명 의안이 현장 발의돼 재석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안에 대한 입장이 나왔다. 이들은 사법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 그리고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들의 의견이 논의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상고심 제도 개선은 충분한 공감대와 실증적 논의를 거쳐 사실심을 약화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고, 사실심 강화를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 대법관 구성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의 다양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검증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관의 인사

서울시, 다중이용시설 1,033곳 대상 화재안전조사 추진 .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종교시설, 숙박시설 및 지하상가 등 총 1,0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관할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 피난 장애 요인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소방계획서 이행 등) 수행 적정성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한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기구) 안전관리 △대상별 취약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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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균형발전은 생존전략… '5극 3특' 중심 다극 체제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분권과 균형발전, 자치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것도 역사적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에는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돼 오히려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성장의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길이다.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재정을 배분할 때 다른 조건이 똑같을 때에는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가중해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주요 국가정책을 집행할 때도 이런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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