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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진표 의장, “대한민국 국회 대표해 깊은 애도 표한다”

김 의장, 주한 영국대사관 찾아 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 등록 2022.09.16 14:01:55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아 8일(현지시간) 향년 96세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조문했다. 김 의장은 앞선 9일 여왕에 대한 조의 서한을 존 프란시스 맥폴 영국 상원의장과 린지 호일 영국 하원의장에게 송부한 바 있다.

 

김 의장은 대사관에 마련된 여왕의 영정 앞에서 묵념한 뒤 조문록에 “한·영 양국 우호증진에 힘써주신 여왕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깊은 슬픔에 젖어있을 영국 국민과 왕실 가족들에게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고 남겼다.

 

조문을 마친 김 의장은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면담을 가지면서 여왕에 대한 한국 국민의 기억을 되새김했다. 김 의장은 “1999년 여왕께서 영국 군주로서는 최초로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하시어 생일상도 받으셨는데, 한국에 대한 여왕님의 관심과 사랑을 한국 국민들이 잘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룩스 대사는 “당시 젊은 외교관으로서 여왕님의 안동 방문을 기획했다”며 “어제 안동 하회마을 대표분들도 조문을 왔는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한국 경제·기업에 대한 영국 왕실 구성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상기하며 고인을 회상했다. 김 의장은 “2003년 경제부총리 시절 영국 건설사 AMEC(에이맥)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위해 영국을 방문했을 때 앤드류 왕자가 환영 파티를 주최한 바 있고, 삼성전자가 영국에 투자했을 때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직접 마차를 타고 이건희 회장과 동행하셨다”며 “왕실이 영국을 위해 이처럼 적극적인 역할을 하니 영국 국민들이 왕실을 존경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크룩스 대사는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에 직접 참석하시기로 해 큰 영광”이라며 “의장님께서도 양국의 협력 증진을 위해 조만간 영국을 방문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1926년생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2년 왕위에 올라 70년간 재임하며 영국의 최장 집권 군주로 기록됐다. 왕위 계승권자인 여왕의 큰 아들 찰스 왕세자가 찰스 3세로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하마스, 휴전안에 "부정적" 응답…협상 낙관론에 일단 제동

[TV서울=이현숙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국제사회의 중재로 건네받은 이스라엘과의 휴전안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마지막 피란처인 라파 침공 계획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양측의 강대강 대치가 당분간 꺾이지 않게 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사마 함단 하마스 대변인은 이날 레바논 알마나르 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협상 문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함단 대변인은 또 "적이 라파 작전을 감행한다면 협상은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하마스 공보실은 함단 대변인의 발언을 확인하면서 하마스 지도부는 변화 없이는 이스라엘의 현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계속 협상할 의향은 있다고 밝혔다. 공보실은 "부정적인 입장이 협상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오락가락하는 사안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함단 대변인의 발언이 전해지기 전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같은날 이스라엘에서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을 만나 "휴전이 성사되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하마스"라며 하마스 지도부에 휴전안 수용을 압박했다. 블링컨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서는 라

어린이날 어디로 갈까…충북 곳곳서 공연·체험 풍성

[TV서울=곽재근 기자]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충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시는 5일 오전 10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곳에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술과 비보이, 어린이 골든벨 등의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보물찾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청주동물원과 어린이회관 일원에서도 천문과학 체험, 꽃모종 심기, 바람개비 만들기, 동물생태해설, 생태해설사와 버블 바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음성 설성공원과 진천 화랑공원,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제천 족구장, 옥천 관성회관 등에서도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관광지들도 꼬마 손님 맞이에 나선다.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에 있는 와인터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12세 이하 어린이 방문객의 경우 입장료(1천원)를 받지 않고, 꽃 만들기 블록 키트 선물도 준다. 단양의 대표 관광시설인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수양개 빛 터널은 4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무료로 맞는다. 5일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무료다. 대학과 전시·교육기관도 동심을 설레게 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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