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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 후포-울릉간 대형선박카페리 썬플라워크루즈호 취항

  • 등록 2022.09.26 17:48:13

 

[TV서울=신예은 기자]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울릉도 뱃길이 새로워진다.

 

경북 울진 후포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1만5천톤급인 대형카페리선박 썬플라워크루즈호가 오는 29일 취항할 예정이다. 울릉도 뱃길을 4시간10분만에 갈수 있게 됐다.

 

에이치해운 측의 설명에 따르면 628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썬플라워호는 후포 울릉 노선 최초로 차량 200대까지 수송이 가능한 대형선박으로 든든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용객을 대상으로 12월말까지 4인이상 자가차량 선적비용을 무료 서비스하기로 했다.

 

 

에이치해운은 현재 다른 노선과 비교하면 대형선박 최단시간 주파를 비롯 차량운송비 무료 등 파격적인 서비스 등으로 울릉 주민은 물론 여행객들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해운 측은 선박 내부에는 카페테리아, 화주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노래방, 야외 매점 등도 구비하고 있는 등 선박내부 서비스 기능은 초특급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중 상시 운항이 가능하게 돼 울릉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주민들은 이번 카페리선 운항을 통한 물류 증가로 지역 경제 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썬플라워호는 전천후 여객선으로서 뱃멀미 걱정이 없을 정도로 파고를 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다른 선사에 비해 후포에서 아침 일찍 출항함으로써 울릉도 내 체류시간이 길어져 보다 여유 있게 울릉도 관광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비싼 숙박비와 숙소부족 등으로 고민하던 기존의 여행객들에게도 차박 캠핑으로 울릉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됐다.

 

더욱이 울릉 항로는 겨울철 동계기간 결항일수가 많았지만, 대형 카페리선의 안전성을 통한 사계절 운항이 가능해지면서 항로 유지성도 갖추게 됐다.

 

에이치해운 관계자는 “국내에서 제작한 선박으로 선박 내부 객실, 좌석 등이 매우 쾌적하고 고급스러우며 높은 안전도까지 갖추고 있다. 울릉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울진 후포와 울릉도 취항을 앞둔 대형 카페리선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지난 15일 첫 시험항해에 나서고 있다.

 

썬플라워크루즈호는 지난 2020년 7월 건조를 완료한 후 최근 시범운항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으며 목포해양대학교의 안전성 평가에서도 합격점을 얻은 대형선박으로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높을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울릉을 향하는 항로상 다른 여객선과 대비하면 운송 차량 수도 현격히 많다.

 

A선박의 경우차량 80여 대 운송이 가능하지만, 썬플라워크루즈호는 차량 200여 대(승객628명)를 승선할수 있는 최대선박을 자랑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판단된다.

 

에이치해운은 취항기념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4인 이상 자가 차량 이용객을 대상으로 선적 비용을 무료로 하는 행사는 해당 회사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에이치해운 관계자는 “썬플라워크루즈호는 전천후 여객선으로 사계절 운항을 통한 관광이 가능하다”며 “특히 울릉도의 숙박 사정을 고려해 자기 차량을 통한 캠핑족 및 차박 행렬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형 카페리 취항으로 장기적으로 울릉도에 산악 스키 등 슬로프 계획을 추진중”이라며 “울릉도 지역 발전을 물론,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썬플라워크루즈호는 143m, 폭 22m 크기로 속력 21노트로 운항 가능하다.


'성과 부풀리기' 논란…인천경실련, 윤원석 청장 정보공개 청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국외 출장 성과 부풀리기' 논란 등과 관련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윤 청장이 성과 부풀리기, 항공권 늑장 예매, 혈세 낭비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로 인천경제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 불거진 논란이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며 "인천경실련은 지역사회와 함께 인천경제청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이 이번에 공개를 청구한 내용은 윤 청장의 국내외 출장 기록, 투자유치 현황, 전임 청장 투자유치 사업 관련 후속 조치 현황이다. 앞서 윤 청장은 지난 1월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푯값으로만 3천38만원을 사용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출장이 임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예약해 항공료가 비싸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윤 청장의 임명권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항공료로 9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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