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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MLB '기록의 사나이' 푸홀스, 은퇴식서 702호 홈런 '쾅'

  • 등록 2022.10.03 10:40:53

 

[TV서울=변윤수 기자] 은퇴 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회를 사실상 예약한 '기록의 사나이'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은퇴식 후 통산 702호 홈런을 터뜨리며 팬들에게 멋진 작별 인사를 전했다.

푸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회 4-4 동점을 이루는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통산 702번째 홈런으로, 역사상 4번째로 700홈런을 넘긴 푸홀스는 이 부문 3위 베이브 루스(714개)와의 격차를 12개로 줄였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이 경기에 앞서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고려해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푸홀스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은퇴식을 열었다. 푸홀스는 22년, 몰리나는 19년의 빅리거 이력을 마감한다.

 

이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확정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세인트루이스는 4∼6일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친다.

이날 선발로 나서서 패전 투수가 된 애덤 웨인라이트를 포함해 20년 가까이 세인트루이스 전성기를 지탱해 온 푸홀스, 몰리나, 웨인라이트 삼총사가 함께 선발 출전한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가 됐다.

구장을 가득 메운 4만6천680명의 팬은 셋이 그라운드로 들어올 때 열렬한 기립박수로 역사적인 영웅들을 예우했다.

은퇴를 이미 예고한 두 선수와 달리 웨인라이트는 시즌 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마지막 홈 경기에 푸홀스를 3번 타자, 1루수로 기용해 팬들에게 길이 남을 추억을 선사했다. 3번은 푸홀스가 평생 단골로 친 타순이며 1루는 그의 아성이었다.

 

푸홀스는 3번 타순에서 홈런 505개, 1루수로 홈런 484개를 터뜨렸다.

푸홀스는 이날 1회 인정 2루타로 올린 2타점을 포함해 3타점을 보태 통산 타점을 2천214개로 불리고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베이브 루스와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는 통산 328번째로 선발 투수와 포수로 호흡을 맞춰 이 부문 기록을 더 늘리고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든다.


'해수부 부산 이전' 특별법 국무회의 의결

[TV서울=이천용 기자] 해양수산부가 이번 달 중 부산 이전을 앞둔 가운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이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공포안과 법률안 3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건 2건 등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안에는 해수부를 비롯한 부산 이전 기관의 원활한 이주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전 기관과 기업에 이전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거나 융자할 수 있도록 하고, 이주직원을 위한 주택을 건설하려는 경우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 소송에서 승소 결정을 끌어낸 정부 대리 로펌에 대한 법률 자문 비용 30억1천7만원을 일반 예비비로 지출하는 내용의 안건도 통과됐다. 또한 국방혁신위원회 명칭을 미래국방전략위원회로 바꾸면서 정원을 확대(11명 이내→15명 이내)하되, 운영 기간도 203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국방혁신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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