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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니 서자바 지진에 한국교민 공장도 피해…현지인 1명 사망

  • 등록 2022.11.23 09:23:40

 

[TV서울=이현숙 기자] 인도네시아 서자바주를 강타한 지진으로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한국 교민이 운영하는 공장도 지진으로 일부 파손되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1일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안주르와 인근 지역에는 총 21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곳에서 교민이 운영하는 공장 6곳 가운데 한 곳이 일부 붕괴해 이 공장에서 일하던 현지인 직원이 사망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교민 노모씨가 운영하는 RF하이텍 인도네시아 공장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무선 전자부품을 조립하는 작업장으로 2005년부터 치안주르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이 공장 천장 일부가 무너졌으며 자재 창고와 사무실 현관 입구도 붕괴했다. 사고 당시 공장에는 약 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자재 창고에서 일하던 현지인 직원 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다.

 

이 공장은 현재 조업을 중단한 상태로 건물 안전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노씨는 "공장 벽이 무너졌으면 더 많은 사람이 크게 다쳤을 뻔했다"라며 "함께 일하던 직원이 숨져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노씨의 공장 외에 다른 5곳은 피해가 크지 않아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치안주르에서는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치안주르를 비롯해 12개 지역에서 22일 기준 268명이 사망했으며 151명이 실종됐다. 사망자 중에서는 122명만 신원이 확인됐다.

 

 

또 1천83명이 다쳤으며 가옥 2만2천198채가 파손돼 5만8천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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