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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경호, 다보스서 해외투자자 만나 "한국 자본시장 환경 개선"

  • 등록 2023.01.20 09:33:32

 

[TV서울=김용숙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경제 상황을 설명하며 투자 '세일즈'를 했다.

추 부총리는 19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 WEF와 함께 한국경제 설명 특별 세션을 열고 10여명의 유럽·중동 금융투자자들에게 한국의 외환보유액과 국가신용등급, 경상수지 흑자 전망, 향후 경제정책방향 등을 소개했다.

 

그는 외국인 주식투자자 등록 의무 폐지, 외환시장 개장 연장, 신(新)외환법 추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을 언급하며 "올해부터 보다 외국인 투자자 친화적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한국 자본시장 투자 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외투자자들은 한- 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 이후 양국 협력사업 발전 전망, 저출산·고령화 대응책과 보험 등 관련 산업 전망, 외환시장 전망에 관심을 보였다.

 

추 부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UAE 국부펀드 등을 통한 300억달러 투자 공약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양국 정부는 물론 민간·공공기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교육개혁, 외국인력 유입 등 고령화 대책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보험사의 한국 내 상품·투자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서는 "작년 하반기 다소 불안했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일본·중국 등 주변국 외환시장 움직임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같은 날 리브 모스트리 유로클리어(Euroclear)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양자 면담도 열었다.

유로클리어는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로, 지난해 12월 한국예탁결제원과 국채 통합계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될 경우 많은 외국인 국채 투자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신속한 국채 통합계좌 운영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모스트리 CEO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유로클리어를 통해 한국 시장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로클리어 그룹 전체 차원에서 최우선순위를 두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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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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