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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신토불이' 고양시 학교 99%, 지역 특산미 '가와지 1호' 급식

  • 등록 2023.02.08 11:09:47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 고양시는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는 지역 특산 먹거리의 보급을 늘리기 위해 생산과 유통,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8일 시에 따르면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출토된 한반도 최초 볍씨의 이름을 딴 '가와지 1호' 쌀은 5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밥맛이 좋다.

 

가와지 1호는 다른 쌀보다 아밀로펙틴 함량이 많아 쫄깃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지녀 지역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가 학교급식을 하는 170개 초·중·고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98.8%가 이 품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가와지 1호의 재배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수매 시 kg당 1등급 300원, 2등급 200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판로 확대를 위해 구입처 등에 선물 세트를 제공하고 해외시장을 넓히는 한편 시외버스나 G-버스, 라디오 등을 통한 광고도 할 예정이다.

 

 

시는 가와지 1호와 함께 지역 특산물로 지정한 '일산열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재배 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우 조사료와 젖소 배합사료 생산 시설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축산 농가의 인건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친환경 엽채류 농가에는 병해충을 막고 이상기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동형 무인방제 장비를 지원하고 온 ‧ 습도 자동조절시설을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한강 하류인 우리 지역은 예로부터 토질이 비옥해 ICT 농법을 활용하면 먹거리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말했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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