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3주만에 연간 공급목표 3분의 1 초과

  • 등록 2023.02.19 10:00:52

 

[TV서울=이천용 기자]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규모가 출시 약 3주 만에 1년간 공급 목표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10명 중 6명 가량은 은행권 등에서 빌린 기존 대출을 상환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주택금융공사(HF)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특례보금자리론 누적 신청금액은 14조5천11억원(6만3천49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출시 이후 19일(15영업일)만에 1년간 공급 목표인 39조6천억원의 36.6%가 이미 신청된 것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를 통합한 상품으로, 우선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25∼4.55%(일반형)와 연 4.15∼4.45%(우대형)로 책정됐다. 우대형의 경우 각종 우대금리 최대한도(0.9%포인트)를 받으면 연 3.25∼3.55%까지 가능하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출시 직후 높은 관심으로 3일간 7조원 규모 신청이 이뤄졌지만 이후 대기수요가 해소되면서 3주차 신청 규모는 1조5천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례보금자리론 전체 신청건수 6만3천491건을 용도별로 살펴보면 기존대출 상환이 전체의 57.9%인 3만6천786건이었다.

상대적으로 비싼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은행 주택담보대출로부터 특례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주택 구입이 34.2%(2만1천682건), 임차보증금 상환 7.9%(5천23건)이었다.

 

2월 17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현황

우대금리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85.7%인 5만4천434건이 0.1%포인트(p) 금리 우대가 가능한 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 방식(아낌e)이었다.

그러나 다른 우대금리 신청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금리 조건 중 저소득청년 8.2%(5천1건), 신혼가구 3.5%(2천124건), 사회적배려층 2.6%(1천630건) 등으로 나타났다.

최승재 의원은 "특례보금자리론 인기가 출시 당시에 비해서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안심전환대출 상품 등과 비교하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우대금리 신청은 저조하기 때문에 우대형뿐만 아니라 일반형 상품 신청자로 우대금리 적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건 중 대출이 승인돼 종결된 건수가 전체의 27.8%인 1만7천642건이었고, 불승인 건수는 0.6%인 401건으로 집계됐다.

특례보금자리론 흥행 호조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최근 인터넷은행을 중심으로 주담대 금리가 연 3%대로 진입하면서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금공은 오는 3월부터 매달 시장금리 및 재원 상황 등을 감안해 기본금리를 조정할 계획인데,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 등을 감안하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상품 출시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금리를 인하할 경우 기존 신청자들의 불만을 불러올 수도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중도상환하지 않는 한 신청 당시 금리가 만기 때까지 적용된다.

일각에서는 특례보금자리론 목표를 모두 채울 경우 공급을 확대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정책간담회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는 지난 21일 부산광역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도시계획, 지역 균형발전, 시민 중심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과 도시공간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서울시 도시정책의 발전 방향에 접목할 실질적인 시사점을 얻기 위한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길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은 ‘15분 도시’ 실현을 비롯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공간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최근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이라는 쾌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자인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터와 일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은 서울시의회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계획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위원회는 ‘15분도시 부산’ 브리핑을 청취하고, 앵커시설인 시청 내 ‘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시설’과 ‘도모헌’을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시민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