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반도체 제품·재료 생산 업체인 하나마이크론[067310]이 삼성전자의 설비 투자 기대감에 2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하나마이크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01% 오른 1만7천910원에 형성됐다.
개장 직후에는 25.95%까지 치솟기도 했다.
국내 반도체 대표기업 삼성전자[005930]가 협력사인 하나마이크론과 1천억원 규모의 설비 임대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장비를 하나마이크론에 설치하고, 이후 이를 증여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