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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닥 3월 거래대금 280조원 돌파…작년 10월의 세배 육박

  • 등록 2023.04.06 10:48:03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닥지수가 최근 상승세를 펼치면서 지난 달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280조원을 넘어 작년 10월보다 170% 이상 늘어났다.

한때 5조원대에 그치던 코스닥 하루평균 거래대금도 지난 달 12조원을 넘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지난 3월 280조2천401억원으로 작년 10월 100조7천724억원보다 178.1%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월간 거래대금은 작년 10월 100조7천724억원까지 줄어든 이후 11월 123조336억원, 12월 107조5천646억원으로 정체 양상을 보이다가 올해 1월 123조4천613억원, 2월 192조5천960억원, 3월 280조2천401억원 등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달 코스닥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2조7천382억원으로 2021년 2월 13조2천738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작년 12월 5조1천221억원의 두 배를 웃돈다.

코스닥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021년 12월 11조2천228억원 이후 작년에 한 번도 10조원을 넘지 못한 채 1년 새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작년 10월부터 석 달간 5조원대에 머물던 코스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들어 1월 6조1천731억원, 2월 9조6천298억원 3월 12조7천382억원 등으로 석 달 새 두 배로 늘어났다.

코스닥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2일 671에서 30% 가까이 오르면서 전날 870선을 회복했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몰린 종목은 거래대금 기준으로 4일 현재 에코프로비엠[247540](27조5천724억원), 에코프로[086520](26조4천605억원), 엘앤에프[066970](17조2천776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4조5천140억원),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11조5천8억원) 등 순이다. 석 달여 기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거래대금만 모두 54조원이 넘는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거래대금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스닥시장에는 못 미친다.

코스피 월간 거래대금은 ▲ 1월 139조3천642억원 ▲ 2월 160조3천751억원 ▲ 3월 196조5천661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 역시 1월 6조9천682억원에서 지난 달 8조9천348억원으로 늘어났다.

증시 주변 자금은 올해 600조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소는 증시 자금이 3일 기준 595조5천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고객예탁금(53조505억원), 선물옵션 예수금(10조8천632억원), 환매조건부 채권매도잔고(72조4천197억원), 위탁자미수금(1천960억원), 실제 반대매매 금액(133억원),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신용융자 잔고(18조5천923억원), 예탁증권 담보융자(20조1천199억원), 주식형펀드(96조5천186억원), 주식혼합형펀드(9조7천489억원), 채권혼합형(16조3천843억원), 채권형(119조750억원), 머니마켓펀드(MMF)(178조5천187억원) 등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시장이 코스피보다 강세를 보인 것은 일부 종목에 개인투자자 수급이 과도하게 쏠린 영향이 크다며 단기적으로 코스닥시장은 소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이 대량 매수에 나서 코스닥지수를 약 200포인트 가까이 끌어올렸다"면서 "코스닥은 1분기에 쉼 없이 오른 데다, 2차전지 등 일부 테마주가 과도하게 오른 경향이 있어 한 번 정도 쉬어가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2차전지주가 가파르게 계속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금리가 출렁이면서 가격도 변동성이 높은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대비 코스닥지수의 강세는 약세장의 후반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는 "약세장의 후반에는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지만, 실적은 바닥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무거운 대형주보다 실적 부진 우려가 덜하면서 수급상 가벼운 중소형주나 코스닥을 먼저 끌어올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코스닥시장은 실적발표 기간을 앞둔 현재 상태에서 짧게나마 소강상태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영등포 쪽방 주민‧인근 노숙인 위해 주 3회 찾아가는 진료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0월 20일부터 영양상태, 운동 부족 등으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거리 노숙인을 주 3회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영등포지역 재개발로 38년간 무료 진료를 이어오던 ‘요셉의원’이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의료‧진료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20일부터 매주 월‧목‧금, 주 3회(오후 2시~5시) 순회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회진료는 노숙인 시설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이 담당하고 쪽방촌과 가까운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진료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에 대한 기초 건강검진, 간단한 진료와 치료부터 의사 진단 결과 상세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는 서울의료원이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 상급병원에 진료를 연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상급병원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전액 지원한다. 서울시는 현재도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노숙인70여 명에 대해 간호사 정기 가정방문, 거리상담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료 및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순회진료와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이외에

서울시, ‘유아 비만예방 사업’ 본격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유아 비만 문제를 체중 관리 차원이 아닌 ‘아이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으로 보고, 어린이집에서 가정까지 이어지는 건강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겠단 취지다. 먼저, 시는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4~7세 유아와 보호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유아 비만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기적인 신체측정,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일상 속 신체활동 활성화, 측정 정보 분석·연구 등 ‘측정→관리→실천→분석’ 전 과정을 포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우선 모집을 완료한 5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을 구축한 후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민·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체계를 마련한다. 500개 어린이집 유아 1만 40명을 대상으로 연 2회 신장·체중(비만도), 유연성, 근지구력, 민첩성, 평형성, 순발력 등 6개 항목의 체력을 측정하고, 보호자의 건강행태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측정 결과는 ‘성장·발달 리포트’ 형태의 문자 알림으로 보호자에게 전송되며, 아이의 체력 수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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