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4일 협력사 9곳과 함께 필리핀 전력 시장 개척에 나서 필인베스트그룹 산하 FDC발전소와 5천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발전 기자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특화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참여했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중부발전은 올해 하반기에 FDC발전소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해 중부발전 운영 발전소를 방문하게 하는 등 필리핀 전력 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처음 시도한 필리핀 시장 개척에서 5천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이룬 협력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력사와 함께 신남방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