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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스비톨리나, 엄마 되고 나서 첫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우승

  • 등록 2023.05.28 09:14:24

 

[TV서울=신민수 기자]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출산 후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스비톨리나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총상금 22만5천480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안나 블링코바(56위·러시아)를 2-0(6-2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스비톨리나는 출산 전인 2021년 8월 시카고오픈 우승 이후 1년 9개월 만에 투어 단식 1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만9천760 유로(약 4천만원)다.

스비톨리나는 동료 테니스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엄마가 됐다.

 

올해 4월 투어에 복귀한 스비톨리나는 이번 대회에 단식 세계 랭킹 508위로 나왔다.

508위 선수가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당시 세계 랭킹이 없이 US오픈 정상에 오른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 이후 14년 만에 나온 가장 랭킹이 낮은 선수의 우승 사례다.

스비톨리나는 이번 우승으로 단식 세계 랭킹을 192위까지 올렸다.

2017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고,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 성적은 2019년 윔블던과 US오픈 4강 진출이다.

스비톨리나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는 '프로텍티드 랭킹'(PR)을 이용해 출전한다.

 


갈가리 찢어진 김포·검단 여론...'내집 앞 지하철' 희망고문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의 노선안 마련이 지연되면서 주민들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인천시와 김포시에 따르면 5호선 연장구간은 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설 노선으로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구체적 노선을 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관계기관 회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인천시와 김포시가 인천 서구지역 정거장 수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으면서 구체적인 노선안 마련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인천시는 서구에서 4개 정거장을 짓는 노선을, 김포시는 서구 2개 정거장 노선을 각각 제시했고 대광위는 지방자치단체 간 협상을 유도하고 있다. 대광위는 직권 중재를 통해 늦어도 이달 중에는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노선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지자체 간 협의를 거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이처럼 노선 확정 지연으로 5호선 연장선 건설공사 착공도 계속 미뤄지자 김포·검단 주민단체 10여곳은 제각각 유리한 노선을 요구하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고 이에 따른 주민 갈등도 격화하고 있다. 특히 검단지역 내부에서조차 인천시 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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