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 "챗GPT는 최고의 지성…내년부터 쓸 것"

  • 등록 2023.06.10 10:15:58

 

[TV서울=이천용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005930]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9일 사내 챗GPT 사용과 관련해 "지금 당장은 못 하는데 내년부터는 어떤 방식으로든 쓸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밝혔다.

경 사장은 이날 연세대를 찾아 공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꿈과 행복의 삼성반도체: 지속가능한 미래' 강연에서 "챗GPT는 최고의 지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챗GPT를 써야 된다는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는데, 써야 된다고 본다"며 "6년차 엔지니어가 60분 걸려서 코드를 짜는데 챗GPT는 10분 만에 코드를 짜고 검증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업무를 하려는데 데이터가 없고 이것 때문에 찾아다니는 것은 시간 낭비"라며 업무 효율화를 강조했다.

 

또 경 사장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호텔 산업에 비유하며 "고객에 맞춰 여러 서비스를 구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좋은 호텔은 객실 점유율이 높은데, 그러려면 방도 깨끗해야 하고 고객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서비스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운드리를 하려면 IP(설계자산)와 디자인 등 서비스가 필요해 그런 것들을 많이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빅 딜'도 많이 했고 돈을 많이 줘야 하지만 IP 확충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 경 사장은 "3나노와 2나노 기술 개발 속도도 높여가고 있다"며 "고객이 느끼는 장점을 키워나가야 하는데, (삼성전자의) 장점으로는 메모리가 있으니 패키지로 메모리를 묶어주는 비즈니스도 한다"고 전했다.

그는 공학자로서 갖춰야 하는 소양에 관한 질문에는 "'고정돼 있지 않고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성장 마인드 셋'이라 표현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 사장은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연을 통해 학생들을 만났으며, 앞으로 다른 학교에서도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KAIST를 포함한 국내 대학 7곳에서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3선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정재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으로 정점식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이 선임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국회에서 연 첫 공식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성훈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검사 출신의 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당내 친윤(친윤석열)계의 일원으로 꼽혔다. 지난해 황우여 비대위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으나 한동훈 전 대표 취임 이후 사퇴했다. 정 의원은 기자들에게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결국은 공정한 전당대회 진행"이라며 "다른 생각 없이 그 일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정재 의원(3선·경북 포항북)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당 대변인은 박성훈·최수진 원내대변인이,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박수민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각각 겸임하기로 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은 구자근 의원(재선·경북 구미갑), 조직부총장은 서지영 의원(초선·부산 동래), 홍보본부장은 이상휘 의원(초선·경북 포항남울릉)이 각각 맡았다. 국민의힘은 16일까지 2주 동안 전국 시도당 대회를 열어 각 시도당 위원장을 뽑을 선거인단을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3선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정재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으로 정점식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이 선임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국회에서 연 첫 공식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성훈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검사 출신의 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당내 친윤(친윤석열)계의 일원으로 꼽혔다. 지난해 황우여 비대위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으나 한동훈 전 대표 취임 이후 사퇴했다. 정 의원은 기자들에게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결국은 공정한 전당대회 진행"이라며 "다른 생각 없이 그 일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정재 의원(3선·경북 포항북)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당 대변인은 박성훈·최수진 원내대변인이,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박수민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각각 겸임하기로 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은 구자근 의원(재선·경북 구미갑), 조직부총장은 서지영 의원(초선·부산 동래), 홍보본부장은 이상휘 의원(초선·경북 포항남울릉)이 각각 맡았다. 국민의힘은 16일까지 2주 동안 전국 시도당 대회를 열어 각 시도당 위원장을 뽑을 선거인단을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