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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트코인, FOMC 앞두고 한달 만에 2만9천달러 하회

  • 등록 2023.07.25 10:49:18

[TV서울=변윤수 기자]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여 만에 2만9천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한때 3만 달러를 넘기도 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6시 48분께부터 급락해 2만9천선을 깼고, 이날 오전 한때 2만8천865.39달러를 찍으며 지난달 22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하며 오전 10시 1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2.95% 하락한 2만9천88.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CNBC 방송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관련한 시장 우려 등을 전하면서도 이날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투자업체 이토로의 칼리 콕스 애널리스트는 "(하락은) 기술적 요인이나 자금 흐름에 따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3만 달러 가격은 중대 사건이다. 이 부근에서 투자자들이 더 불안해하는 것은 이해된다. 가격 회복은 언제나 선형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 가상화페 거래소 비트뱅크의 하세가와 유야 애널리스트는 "(이날 하락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 넘게 좁은 범위 내에서 변동을 거듭하고 있다"고 보면서 "26일(현지시간) FOMC 회의 종료 때까지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어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거의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앞서 밝혔던 경제전망대로 이달 이후 연내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지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 약세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등 업계의 연이은 악재에 더해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도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다가 향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다.

하세가와 애널리스트는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살아있을 것으로 보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당분간 3만1천500달러 선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다른 투자업체 GSR의 스펜서 할란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추진 기대감에 따른 최근의 단기 급등을 언급하면서, 시장에서 추가 정보를 기다리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넘게 3만달러 부근을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 현물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8.08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천957.4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JO선물의 선임 시장전략가 밥 해버콘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전망 속에 금 가격 흐름은 느리고 꾸준하다"면서 시장에서는 이번 주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26 상승한 101.372를 기록 중이며, 달러 가치 회복은 금값 상승을 막는 요인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K-푸드 위상 알리는 기회 "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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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보이스피싱 국제범죄 비상한 대응…국정원 별도 지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국제 사기 행각에 대한 대책을 지금보다는 좀 더 강경하고 강력하게 만들어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토론에서 "통상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라 비상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보이스피싱이라는 게 아주 오래된 문제이고, 국제범죄 문제란 것도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얘기"라면서도 "대규모로 조직화해서 몇몇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내국인을 납치하거나 유인해서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그 심각성이 이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사람을 잡아다가, 아니면 유인해서 돈 주며 통신 사기를 하게 만들고 거기서 이익을 보고, 수십만명이 한 나라의 일부를 점거한 채 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대책기구를 관할하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향해 "좀 더 새롭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며 "외교부든 경찰이든 검찰이든, 근본적으로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 권력과도 관계있다는 설이 있을 정도인 만큼 쉽게 뿌리뽑히지는 않을 것 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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