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아주대 공동연구팀, AI 등 활용해 금속 할로겐화물 신소재 탐색

  • 등록 2023.08.30 13:55:10

 

[TV서울=박양지 기자] 아주대는 한양대·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양자역학 시뮬레이션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금속 할로겐화물 신소재를 탐색·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속 할로겐화물은 알칼리금속, 전이금속, 염소, 브롬, 요오드와 같은 할로겐 원소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물질로, 페로브스카이트(양이온, 음이온, 할로겐화물이 독특한 결정 구조를 이루는 물질) 및 그 유도체를 구성할 수 있다.

금속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는 빛과 원활히 상호작용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어 태양전지와 LED(Light emitting diode) 등 광전자소자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금속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에 구조적 결함 또는 왜곡이 발생하면 다양한 조성 구조를 가진 유도체가 생기는데, 이 때 형성되는 결정 구조와 활용 방안 또한 저마다 다르다.

 

공동 연구팀은 양자역학 시뮬레이션과 AI를 활용해 금속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유도체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 각 물질 간 합성 가능성 등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밀도범함수이론 계산 방법론(양자역학을 이용해 소재의 안정성과 물성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기법) 등에 기반한 실험을 거쳐,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금속 할로겐화물들을 발견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연구에 참여한 조성범 아주대 첨단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금속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유도체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고신뢰성 LED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등 금속 할로겐화물을 기반으로 한 기기를 설계하는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이달 호에 게재됐다.


"4년 전에도 지게차로 인권유린" 외국인 피해자 또 있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외국인 노동자를 화물에 결박하고 지게차로 들어 올린 가해자가 과거에도 같은 일을 벌였다는 증언이 나와 당국이 수사하고 있다. 15일 노동 당국에 따르면 광주고용노동청은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한 전남 나주시 한 벽돌공장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과거 근무했던 외국인 근로자에게 이러한 진술을 확보했다. 그는 2021년 지게차 운전자 A씨가 2021년 자신을 화물에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렸다는 취지로 피해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해당 벽돌공장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 8명을 비롯해 재직자와 퇴직자 등 21명을 상대로 실태 조사를 벌였다. 당국은 A씨가 상습적으로 인권 유린 행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형법상 폭행 혐의보다 처벌 강도가 센 근로기준법상 특수폭행 혐의를 A씨에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집단 괴롭힘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나주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동료 근로자 B(31)씨를 벽돌 더미에 산업용 비닐로 감아 묶고 지게차로 들어 올려 이리저리 끌고 다닌 혐의로 경찰과 노동청에 각각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한편 당국은 형사






정치

더보기
송옥주 의원, ‘마을어업 재해 패키지법’ 대표 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4일 고수온 피해를 입은 어촌공동체의 마을어업을 지원하기 위한‘마을어업재해패키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송 의원은 어업재해 범위에 마을어업과 마을어업 수산물을 추가하고, 재해지원 대상에 마을어업 면허를 받은 어촌계와 지구별 수산업협동조합을 포함시킨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선보였다. 이번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에 따르면 바지락처럼 기존에 정부 지원 대상에서 빠졌던 마을어업 수산물 피해 또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어촌계에 참여하는 마을 어민들은 바지락 종패구입비와 같은 수산종자대금과 어장내 폐사 수산동식물의 수거·처리비를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은 양식수산물 뿐만 아니라 마을어업 수산물과 시설물도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처럼 수산업법 제8조에 따른 마을어업 면허를 받은 어촌계와 지역수협도 가입 대상에 포함시켰다. 최근 경기바다를 비롯한 서해안 바지락 생산량은 급감하고 있다. 2000년대 초 연간 6,000톤이 넘었던 경기바다 바지락 생산량은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