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마포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AI로 지하차도 침수대비

  • 등록 2023.09.19 13:03:55

 

[TV서울=이천용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5일, 수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침수 방지용 인공지능(AI) 차단 시스템을 월드컵천(불광천) 지하차도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지성 집중 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으나, 차량 통제 차단기는 사람이 직접 수위 상황을 판단해 작동시키고 있어 즉각적인 사고 대응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하천 옆에 위치해 호우 시 침수 가능성 커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월드컵천(불광천) 지하차도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인공지능(AI)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공지능(AI) 차단 시스템은 월드컵천(불광천)변과 지하차도에 설치된 수위계로 침수 현황을 파악하고 적외선 카메라로 영상 정보를 수집·분석해 자동으로 지하차도 출입을 통제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심층학습(딥러닝)을 통해 침수를 예측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마포구에 따르면 수집·분석된 정보에 따라 위급 상황 발생 시 지하차도 현장에 설치된 전광판에 실시간 음성경보와 함께 주의 및 통행금지 문구가 표출된다. 또한 수위 단계에 따라 차량 통제 차단기가 자동으로 작동하여 집중호우에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차단 시스템은 자체 서버에 누적된 영상과 수위 현황 자료를 통해 스스로 심층학습(딥러닝)하도록 설계됐다”며 “축적된 자료를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수해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12일 개소한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4시간 지하차도 상황과 수위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재난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고 발생 시 조속한 초동 대응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마포구는 선제적인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365일 안전한 마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치

더보기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늑장조사' 금융당국 수사할까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 경위도 들여다볼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실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주 중 특검에 (삼부토건 관련)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에 대해 국회에서 나온 의혹과 자료를 취합한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에 신속히 나서지 않은 경위가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대표이사 등은 2023년 5∼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국제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그해 5월 1천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황이 포착돼 김 여사 연루 의혹도 일었다. 문제는 한국거래소가 이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