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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재옥 "이재명, 민생 챙기려면 본인문제로 국회 공전시킨것 사과부터"

  • 등록 2023.10.03 09:42:54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3일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 이재명 대표를 향해 "본인의 신상 문제로 국회를 공전에 빠트린 데 대해 사과부터 해야 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구속영장 기각이 이 대표의 여러 범죄 혐의에 대한 면죄부도 아니고, 영장전담판사도 위증교사 범죄 등은 소명됐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영수회담에 '민생'이라는 표현을 붙인 것을 두고도 "민생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 건 우리 국회이고, 야당 지도부의 파트너는 여당 지도부이지 대통령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단식과 체포동의안 처리, 구속영장 심사 등으로 국회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져있는 동안 대통령께선 국익을 위한 외교 강행군을 이어갔고, 연휴 기간도 민생·안보 행보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사과 한마디 없이 뜬금없이 민생 영수회담을 들고나온 건 사실상 민생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본인의 정치적 위상을 회복하려는 정략적 의도"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정말 민생에 몰두하고 싶다면 여야 지도부 간 대화 채널을 실효적으로 복원하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이어 "민생은 대통령을 만나야 챙길 수 있는 게 아니다"며 "당 내홍부터 수습하고, 습관적 탄핵 주장과 독단적 의사진행으로 정국을 냉각시키는 일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尹 2차 체포 시도에 與 "불법적 집행" 野 "반드시 체포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것과 관련해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 여당은 공수처의 불법 체포영장 집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야당은 이번에는 윤 대통령을 반드시 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영장 집행 개시 직후인 오전 6시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소집하고 영장 집행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의 체포영장은) 불법적인 영장인 만큼 그걸 강제집행 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공수처가 수사 권한도 없으면서 영장을 청구해서 받았고 그것도 권한이 없는 법원에다 받았다"며 "그리고 수색할 수 없는 지역을 지금 가서 수색하고 체포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영장 집행에 나선 공수처와 경찰을 향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의 책임을 물을 생각"이라며 "형사적인 책임도 당연히 다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비대위에 앞서 열린 내부 전략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영장 집행을 당장 중단하라"며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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