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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찰, '위증 혐의' 전북대 이귀재 교수 자택 등 압수수색

  • 등록 2023.10.11 14:51:45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검찰이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의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사건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귀재 교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이교수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증거물을 확보했다.

검찰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그는 서 교육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위증)를 받고 있다.

 

그는 수사기관에서 "서교육감으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말했다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또는 "묵직한 것에 부딪혔다"는 식으로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했다.

법정에서도 폭행당한 사실을 극부 부인했다가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것이다.

검찰은 그가 의도적으로 법정에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사건은 2013년 11월 18일 오후 8시께 전주 시내 한 한식당에서 서교육감이 '총장 선거에 출마하지 말라'며 이교수의 뺨을 때렸다는 의혹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식당에서) 폭행은 없었다"고 말한 서교육감의 발언에 대해 경쟁 후보인 천호성교수가 문제 삼으면서 사건이 불거졌다.

 

핵심 증인으로 지목된 이교수는 폭행이 없었다는 취지로 법정 진술을 했고, 서교육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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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 반탄, 당심 겨냥해 '강한 야당론'…찬탄, 쇄신론으로 민심에 호소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현 정부를 '반미·친북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반탄파인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적극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든 '내부 총질'로 규정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상징인 전한길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개최한 토론회에 당권 주자 중에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반탄파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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