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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가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예상 부합"…일부는 목표가↓

  • 등록 2023.10.25 08:50:26

 

[TV서울=나재희 기자] 증권업계는 POSCO홀딩스[005490](이하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하면서 4분기 철강 업황 부진과 리튬 가격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1천9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조1천239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포스코홀딩스의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8천5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로는 65.6% 개선됐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6.5% 축소됐다"며 "3분기 조강생산량은 증가했음에도 철강재 판매량은 감소했는데 이는 계절적 비수기와 부진한 시황 외에도 압연라인 등 주요 하공정 설비 수리가 진행된 것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철강재 평균판매단가(ASP)는 부진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에도 상반기 중 중국산 저가 철강재 수입이 늘어나면서 가격 하락이 불가피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중국의 철강재 수요는 부동산 진흥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 단기간 내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철강 시황 부진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실적 리뷰 보고서를 낸 증권사 10여곳 가운데 5곳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003540](64만원→57만원), 신한투자증권(70만원→66만원), 키움증권[039490](59만원→56만원), 유진투자증권[001200](74만원→63만원), 현대차증권[001500](74만5천원→66만4천원) 등이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내려 잡았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황 부진에 따른 철강 기대이익 하락과 비교 기업의 밸류에이션 하향 조정을 반영했다"며 "추세적 시황 반등 시점이 미뤄지면서 기대이익은 낮아졌고, 리튬 가격이 톤당 2만3천달러까지 하락해 기존에 제시했던 수익성 가정 역시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리튬 광산·염호가 50만톤 수준으로 공급이 많아지는 상황과 더불어 전기차 성장률도 둔화하는 흐름에 따라 중장기적인 기업가치는 리튬 가격에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며 "염호를 가지고 있으며 자회사가 양극재까지 한다는 프리미엄을 고려해도 이차전지 산업은 소재 산업이기 때문에 시클리컬(경기 순환적) 특성을 가진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만약 4분기 내에 중국 철강 가격의 뚜렷한 반등 또는 원료탄 가격의 급락이 없다면 올해 2분기에 연중 고점을 기록한 국내 고로사들의 탄소강 마진은 내년 1분기까지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에 대해서도 "최근 리튬 가격이 2만달러대 초반까지 급락해 포스코홀딩스의 중장기 사업 계획의 기준 가격인 3만달러를 하회하고 있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조금 더 긴 호흡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K-푸드 위상 알리는 기회 "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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