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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새로 돌아온 개그콘서트, 4%대 시청률

  • 등록 2023.11.13 10:40:49

 

[TV서울=이천용 기자] 긴 공백을 깨고 돌아온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에서 전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개그콘서트' 1천51회는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6월 26일 방송한 1천50회가 기록했던 시청률 3.0%보다 높은 수치다. 돌아온 '개그콘서트'를 향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반영된 결과다.

 

이날 방송은 기약 없이 중단을 결정했던 3년여 전 무대에 선 출연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편집해 내보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찍은 건 마침표가 아닌 쉼표', '그리고 3년 4개월 하고도 20일'이라는 자막과 함께 무대의 막이 올랐다.

 

가장 먼저 선보인 무대는 '개그콘서트'의 장수 코너인 '봉숭아 학당'이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교실로 꾸며진 무대에서 코미디언 김원효가 선생님 역할을 맡고 다른 코미디언들이 차례로 준비한 유머를 펼쳤다.

 

저출생으로 전교생이 두 명뿐인 '금쪽유치원', 외국인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고부갈등을 그린 '니퉁의 인간극장', 결혼을 장려하면서 도리어 결혼하기 어려운 현실을 풍자하는 '대한결혼만세' 등 사회상을 반영한 코너들이 무대에 올랐다.

 

소개팅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데프콘 어때요'와 드라마와 현실을 비교하는 '팩트라마' 등 기시감이 있는 코너들도 있었다.

 

과거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이끌었던 김원효, 정범균은 코너의 전면에 나서기보다 진행자 내지 보조자 역할을 맡는 모습을 보였고, 대부분의 코너가 신인 위주로 짜였다.

 

 

마지막 코너인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특별출연했다. 관객석에 앉아있던 제로베이스원은 무대에 올라 안무를 선보였다.


성애병원, 영등포구체육회와 진료지정병원 협약 체결

[TV서울=이천용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지난 11일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오성식)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체육회 회원들의 질병이나 부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통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 및 검진 비용도 감액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과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인사말, 강성희 종합건강검진센터 총괄매니저의 지정병원 협약 내용 설명, 협약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호 이사장은 “영등포구체육회와는 오래도록 함께 해왔는데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회원분들의 부상 치료는 물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검진 할인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앞으로도 성애병원이 체육회 회원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복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늘 고민하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성식 회장도 “우리 회원들이 자주 찾는 병원인데 늘 친절하고 최선을 다한 진료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회원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검진도 성애병원에서 많이 하도록 요청드릴 계획이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 31곳 선정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교육청은 특색있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2024 제주형 자율학교 31곳(초 15, 중 14, 고 2)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제주형 자율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는 2교 이상 제주형 자율학교 간, 제주형 자율학교와 일반학교(도내, 도외, 해외) 또는 지역 관계기관 간에 협력해 특색 교육과정 일부를 운영하는 학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제주형 자율학교 간, 또는 도내·도외·해외학교와 함께 학년(교과)별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협력이 필요한 단원을 추출해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현장 체험학습, 방과후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도내 학교와 연계해서는 국어교과 공동 책 읽기 교육활동을 통한 작가와의 만남, 사회교과 공동수업·진로활동 '어쩌다 초등 사장 프로젝트', 음악 교사들이 공동 개발한 '제주의 소리를 찾아서', 작은학교 간 체육 공동수업 '공동 동아리활동을 통한 메타버스 활용 미래학교 구축', 한라산 등반 공동 생태 체험학습,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인근 초중고 동아리 연합 연주회 등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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