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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원교육청, 도의회 행정감사서 전자칠판 사업 추진 '뭇매'

  • 등록 2023.11.14 17:24:10

 

[TV서울=박양지 기자] 특정 업체 몰아 주기 등 여러 의혹을 불러온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자칠판 보급사업을 두고 강원도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도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전자칠판 보급 과정에서 발생한 부서 간 의견 충돌, 대상 학교급 확대, 학교 현장에 구매 가이드라인 제시 등 각종 의혹을 거론하면서 교육 당국에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영욱(홍천1) 도의원은 "전자칠판 관련 의혹에 관해 교육청은 절차와 과정에 문제가 없다지만 명확한 해소가 어렵다"며 "도 감사위원회에 자체 감사를 요청해서 문제가 없음을 밝히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주문했다.

조성운(삼척1) 도의원은 "1차 수요 조사로 보급 대상을 확정할 수 있었는데 재차 조사를 거듭해 유치원까지 확대하면서 물의를 일으킨 것"이라며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예산 집행을 중단하라"고 질타했다.

 

이승진(비례) 도의원은 "교육감 인수위 시절 전자칠판 제품 시연회를 한 업체가 참여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학교 현장 의견을 듣지 않는 교육청은 논란의 소지가 충분하며 예산 전액 삭감까지도 의원들이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철(춘천2) 도의원은 "도의회가 순차적 도입을 주문하며 예산을 삭감했는데 상임위가 승낙하지 않은 유치원까지 끼어든 형국"이라며 "업체를 3곳으로 한정하지 말고 더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원들의 질타에 김은숙 교육국장은 "우리 부서와 타 부서(정책협력관실) 사이 다른 의견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교육감이 그렇게 결정해서 따랐다"며 "유치원은 차후에 보급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같이 하자고 결정됐다"고 답했다.

이어 업체 선정 조건이 까다로워진 점과 관련해서는 "정책협력관에서는 기관별 업체가 상이해서 수리에 문제가 있고 저가형을 납품하면 비리 발생하는 다른 시도 사례도 있다고 해서(그렇게 정했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청은 내년 본예산에 전자칠판 보급 지원으로 156억원을 편성한 상태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중국 장쑤성인대와 교류협력 업무협약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대표단이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를 방문해 의회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장쑤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장쑤성인대로 약칭, 지방 의회 격)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0월 15일, 최호정 의장은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 겸 장쑤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과 의회 간 우호교류협력 MOU를 체결하여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였다.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는 “지방의회 간 교류와 경제 교류 강화 및 인문 분야 교류 확대”를 제안하며 양측 MOU 체결에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했다. 같은 날 최 의장은 장쑤성인대가 개최한 한중일 3국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지방의회 고유의 강점을 살리고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할 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동아시아 사회 전체에 혁신과 상생의 동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0월 13일에는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과 공식 면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최의장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은 대형 AI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활발히 활동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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