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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공이 안 떨어져", "잔디 부드러워"…APBC 대표팀 도쿄돔 적응기

  • 등록 2023.11.15 17:52:19

 

[TV서울=변윤수 기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일본 도쿄돔.

한국 대표팀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딱 두 시간 주어진 훈련에서 도쿄돔 적응에 여념이 없었다.

16일부터 나흘간 대회가 열리는 도쿄돔은 이날 하루 대회 참가국인 한국, 호주, 대만, 일본에 차례로 두 시간씩 개방됐다.

한국 대표팀은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곽빈(두산 베어스) 등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멤버를 제외한 대부분이 도쿄돔 경기가 처음이라 짧은 시간 최대한 도쿄돔에 익숙해져야 했다.

 

특히 홈런이 많이 나오는 특성은 투수는 물론, 뜬공을 막아야 하는 야수에게도 경계 대상이었다.

도쿄돔은 특수 유리 섬유 소재로 만들어진 지붕 막을 부풀리기 위해 송풍 팬을 가동하고 그로 인해 돔 내부에는 상승 기류가 발생한다.

이곳을 홈구장으로 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022시즌 파크팩터 홈런 지수는 106.9로 일본프로야구(NPB) 12개 구단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다.

홈에서 좌우 펜스까지 거리는 100m, 가운데 담장까지는 122m다. 펜스 높이는 4m다.

더그아웃에서 만난 투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투수에) 많이 불리한 구장이라고 생각한다"며 "확실히 타구가 멀리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홈런이 잘 나오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처럼 던져야 할 것 같다"면서 "잘못하면 넘어가니까 한 구, 한 구 신중하게 던져야겠다"고 덧붙였다.

야수들도 훈련 중 "공이 안 떨어진다"며 서로의 느낌을 주고받았고, WBC에 출전했던 최지훈(SSG 랜더스)이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4번 타자를 맡은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공이 잘 날아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타구를 쳐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배팅 케이지로 향한 노시환은 연거푸 홈런 타구를 만들었다.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베이스 근처만 흙으로 덮여있고 주로를 포함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인조 잔디인 것도 특징이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이 홈구장인 김휘집(키움 히어로즈)은 "그라운드 (잔디)가 눌려있고 밟았을 때 부드러운 느낌"이라며 "펑고 훈련 때는 공이 먹히면서 튀는 느낌을 받았다"고 비교했다.

이날 내야 훈련에서는 김주원(NC 다이노스)과 김휘집이 유격수 자리에 섰고 김혜성(키움)이 2루수를 맡았다.

노시환(한화 이글스)과 나승엽(롯데 자이언츠)이 1루수를 소화했고 3루수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전담했다.

대표팀은 16일 호주와 맞붙는 예선 1차전에서 선발 문동주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나선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 열어... 통일공감대 확산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6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일반부 10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스피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장, 서옥영 한국여성불자중앙회장, 이왕신 (주)수목토 회장, 전승환 불교방송PD, 조순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부회장 등 내·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관계자, 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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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외환규제 우회 막는다…국회서 첫 법안 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스테이블코인을 외국환거래법 규제 아래 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다. 기존 법령상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악용해 자금 세탁이나 탈세 등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입법 노력으로 풀이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을 법률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도록 하는 외국환거래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3조 1항 '정의' 부분에서 '지급수단'에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기존에 포함된 정부 지폐, 은행권, 주화 등과 같은 선상에 두는 셈이다. 박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법정 통화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지급수단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기존 법정 통화와 성격이 달라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불법 외환거래, 탈세 등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 그는 "내국 통화나 외국 통화에 가치가 연동돼 불특정 다수인 간의 지급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을 외국환거래법상 지급수단에 포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문제 제기와 일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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