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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충북 제천시, 금성면에 체류형 테마파크 조성 검토

  • 등록 2023.11.19 09:08:57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 제천시가 금성면 성내리 일원에 체류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제천산악체험장과 청풍오토캠핑장을 리모델링해 숲과 산악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청풍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 아래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총 8천㎡의 부지에 자리 잡은 제천산악체험장과 청풍오토캠핑장은 이용자들이 즐길 거리가 부족하거나 시설이 노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을 대대적으로 재단장함으로써 숲과 산악 체험에 특화한 체류형 테마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실내 인공 암벽장, 익스트림 챌린지, 짚코스터, 트리하우스 등의 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고 고품격 글램핑장을 조성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취해 오는 2025년부터 3년간 1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제천 도심과 청풍을 연결하는 국지도 82호선을 핵심 관광 축으로 하는 '제천 그랜드 투어'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7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사업은 82호선을 따라 전망대, 쉼터, 농산물 판매장 등 관광 시설물을 조성하고 자전거 도로, 자전거 쉼터, 자전거 대여점을 설치해 자전거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장기적으로는 국도 36호선과 지방도 532호선과 연계, 국가관광도로 1호로 지정받는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시는 내년 3월 이런 사업에 관한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종안을 확정, 5개년(2024년∼2028년) 관광종합개발계획에 담을 방침이다.


한일 외교장관 부산서 회담…'위안부 판결' 입장교환 주목

[TV서울=이현숙 기자] 한일 외교장관이 26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양자 회담을 열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회담했다. 이달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만난 지 10여일 만에 다시 마주 앉은 것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지난 23일 서울고법에서 나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일본 정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승소 판결에 대해 양측이 입장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 판결에 대해 일본 정부는 강하게 항의하면서 "국제법 위반을 시정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한국 정부가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날 박 장관을 만나서도 일본 정부 입장을 거듭 전달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 정부는 판결에 대해 "2015년 (한일 간) 위안부 합의를 양국 간 공식 합의로서 존중한다는 입장"이라며 외교적 틀 내에서 문제를 다뤄 가겠다는 뜻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이번 판결이 지난 3월 강제징용 해법 마련 이후 복원 궤도에 들어선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회담에서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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