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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상승해 2,510대 안착

  • 등록 2023.11.21 16:28:00

[TV서울=박양지 기자] 코스피가 21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510대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9.22포인트(0.77%) 오른 2,510.42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0포인트(0.54%) 오른 2,504.70에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31억 원어치, 1,103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4,38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하락한 1,289.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상승은 우호적인 대내·외 환경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술주 중심으로 미국 증시 훈풍 영향에 국내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전날(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74%), 나스닥지수(1.13%) 모두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발 호재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중국 금융당국이 대출·채권 증자 지원을 위한 50개 디벨로퍼 화이트 리스트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최근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위안화 강세가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내적으로 11월 1∼20일 수출 호조로 원화 강세 압력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호적인 환율 변수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 유입이 코스피 상승을 이끄는 양상"이라고 부연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라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0.68%), SK하이닉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0.28%) 등이 상승했다.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기아[000270](-0.95%)만 내렸다.

 

업종별로 섬유의복(2.19%), 건설업(1.59%), 화학(1.04%) 등 대부분이 올랐다. 내린 업종은 비금속광물(-0.02%) 정도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3포인트(0.48%) 오른 817.0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6포인트(0.40%) 오른 816.34로 출발한 뒤 개인 매수에 810대 후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10억 원어치, 외국인이 151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은 99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4%), 알테오젠(5.60%), 셀트리온제약(4.83%), JYP Ent.(4.55%)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2.19%), 에코프로(-0.41%), 포스코DX(-2.12%) 등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6,703억 원, 7조3,757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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