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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H, 전 국토 ‘100m×100m’ 단위로 재난재해 취약성 진단

  • 등록 2023.11.28 09:04:22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지진과 붕괴, 화재, 폭발, 폭염, 강풍, 폭우, 폭설 등 8대 재난 재해와 관련한 취약성을 정밀 진단할 수 있는 ‘쇠퇴지역 재난 대응형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책연구과제인 ‘쇠퇴지역의 도시공간 위험성 분석 및 도시회복력 향상 기술개발’에 의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은 재난 재해 취약성을 분석하는 재난 재해 진단시스템과 취약 유형별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획수립 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진단시스템은 전 국토의 재난 재해 위험 정도를 1∼5등급으로 분류하고 ▲전국 ▲시·군·구 ▲읍·면·동 등의 단위로 상대 비교 분석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진단시스템의 집계 단위는 기존 집계구(평균 1.1㎢) 등보다 세밀한 100m×100m의 격자 단위로 구축돼 더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국토의 위험도에 대한 상시 데이터베이스(DB) 활용이 가능해 분석 시간과 비용도 절감된다.

 

계획수립 지원시스템은 재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1∼2등급 지역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예컨대 폭우 시에는 저지대에 대한 차수시설 설치, 옥상의 빗물 저장시설 설치, 지하 저류 침투시설 설치 등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LH는 내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이번 플랫폼을 제공해 지역·도시 방재 능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9일에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건설현장 디지털 기록 얼라이언스와 '국토 공간 및 건설 현장의 재난 재해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 분야로의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김홍배 LH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성과가 도시 내 쇠퇴지역에서 전 국토로,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역별·도시별 재난 재해 대응을 위한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독립 80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 진행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7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과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 ‘함께 지켜온 평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후손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여러 기관과 기업이 힘을 보탰다. 국가보훈부와 고려아연, 우리은행, 기업은행, 대한적십자사 회장자문위원회가 이번 행사를 공동 후원했다. 음악회 현장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족, 정부 및 광복회 관계자, 적십자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이들이 한데 모여, 광복의 의미와 인도주의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헌혈 홍보대사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 정민)이 나서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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