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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남도, 두바이서 농수산식품 판촉 행사 개최

  • 등록 2023.12.03 09:43:02

 

[TV서울=곽재근 기자] 전남도는 나주 배, 파프리카, 김, 유자 등 전남 대표 식품의 중동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한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일 아랍 에미리트 최대 도시 두바이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한국식품 수출 안테나숍(K-Fresh Zone)에서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슬람 문화권인 현지 수요를 감안해 전남 대표 농수산물 중 배, 유자, 김, 김치, 파프리카, 고구마, 배 주스, 두부스낵 등 8개 품목을 선정·판촉 행사를 열었다.

현지인들은 현지 과일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갖고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도는 전했다.

 

나주 배는 두바이 현지 시장을 대상으로 한 샘플 테스트에서 반응이 좋아 다수의 현지 식품 상점 입점이 결정됐다.

이슬람교 신자가 76%에 달하는 아랍 에미리트는 육류의 경우 이슬람 율법으로 허용된 음식만을 섭취하도록 규제하고 있지만, 식물성 식품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다. 이 때문에 도는 농산물과 해조류 위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김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두바이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지만 현지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며 "한국식품 수출 안테나숍이 아랍권 전역에 수출을 확대하는 전초기지로서 배와 김, 김치, 유자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특정 국가에 집중됐던 농수산식품 수출이 한류의 영향으로 점차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중동에 부는 뜨거운 한류를 활용해 남도 음식이 이슬람문화와 자연스럽게 융합되도록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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