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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수성갑은 초선" 주호영 6선 도전에 '새로운 인물론'으로 맞불

  • 등록 2024.01.25 09:04:20

 

[TV서울=나재희 기자] 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대구 정치 1번지 '수성구갑 선거구'의 최대 관심사는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의 공천 여부다.

그는 대구 수성구을 선거구에서 2004년 17대 총선부터 내리 4선을 하고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수성구갑 선거구로 옮겨와 당선됐다.

최근 당 안팎에서 수도권 승리를 위해 중진 의원 교체론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그의 공천 여부는 지역 정가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현재로서 주 의원은 3선 이상 의원이 받는 공천 페널티는 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총선 공천룰을 발표했는데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을 한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 도전하면 경선 득표율에서 15%를 감산하기로 했다.

주 의원도 '수성구갑 초선 의원'임을 강조하며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지역구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대구에서 정치를 했으면 대구에서 마치는 것", "수성갑은 초선" 등의 말을 했는데 출마를 기정사실로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주 의원이 공천받지 못하면 수성구갑·을 중 한 곳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25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수성구갑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3명, 더불어민주당 1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상환 예비후보는 '새로운 인물'을 강조하며 대구 능인고 선배인 주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의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페널티' 공천룰에 이의신청했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20년간 국회의원을 지낸 분에 대한 주민들의 누적된 피로감 호소와 이번만은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사 출신인 그는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맡았으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창균 예비후보도 정책 전문가와 새 인물론을 내세우며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장을 지낸 그는 "정책 방향에 따라 먹고 사는 문제가 달라지고, 정책을 제대로 알아야 수성구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고산·연호권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비즈니스 서비스 자족도시 조성, EBS와 교육부 유치 등을 공약했다.

김기현 예비후보는 수성구 발전을 위해 '로봇대학 설립' 등을 공약했다.

그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이후 외국인이 찾아올 수 있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로봇대학이 필요하다"며 "로봇대학은 인공지능, 컴퓨터프로그램,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종합선물세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시당위원장인 강민구 예비후보는 "일할 기회를 달라"며 보수 일색인 대구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그는 수성구의원과 대구시의원을 1번씩 경험했다.

그는 수성구를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게 만들겠다며 일명 '보스톤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5군지사 부지에 대형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동남아 대학생 수용용 학숙 설치 등이 담겼다.

강 예비후보는 "내 고향 대구가 전국 3대 도시에서 인구와 경제력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가 특정 정당의 독식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쟁하는 정치 문화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李대통령, "새 기술은 기득권과 충돌…정치의 조정역할 중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그로 인해 기득권의 지위, 기득권의 질서가 위협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며 "정치가 이를 잘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에 위치한 창업 지원공간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정치의 역할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충돌이 벌어졌을 때 대개는 기득권의 권리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현실적인 힘이 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어른이고,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라며 "주요한 의사결정은 기득권을 가진 성공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그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의 평균적인 생각, 입장, 위치를 반영하고 있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래서 정치인은 언제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의 조정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와 택시업계가 충돌한 일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논쟁이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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