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충남도가 천안 용곡눈들구역에 분양 전환 공공임대아파트 500호를 공급한다.

도는 21일 도청에서 천안시, 충남개발공사, 천안도시공사와 '충남형 리브투게더 사업 시행 업무협약'을 했다.

도는 사업비 지원을 비롯한 총괄 계획을 하고, 천안시는 토지 매입비 지원 등을 한다.

충남개발공사와 천안도시공사는 건설, 입주지 모집 및 선정, 관리·운영 등을 맡았다.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도의 주택정책으로, 일정 기간 거주 후 구매할 수 있는 분양 전환형 임대주택이다.

6년간 거주하면 입주자 모집 공고 시 확정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입주 보증금의 80%까지 1.7% 저금리 대출을 해주고, 임대료를 낮춰 주거 부담을 최소화했다.

도는 홍성군 홍북읍 한울초등학교 인근 949세대를 공급하는 내포리브투게더를 시작으로 아산 탕정2, 천안 직산, 공주 송선동현 지구 내 공공임대주택용지 등에 5천호 공급을 목표로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