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한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경북 포항 북구 예비후보 2명이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선거구에선 현역 의원인 김정재 예비후보와 국가보훈부 차관 출신인 윤종진 예비후보가 26∼27일 경선을 치른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23일 전·현직 도의원과 시의원, 지역인사 등 34명이 선대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공원식 전 경북도 부지사, 이창균 전 포항시장 후보, 진병수·문명호 전 포항시의회 의장, 백인규 현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포함됐다.
윤종진 예비후보는 23일 포항 북구에 출마했다가 경선 대상에서 탈락한 이재원 전 예비후보가 찾아와 지지를 선언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지난 1월 한창화·이칠구 도의원, 안병국·김민정 포항시의원에 이어 22일 김상원·박승훈·차동찬·강필순 전 포항시의원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